GC녹십자엠에스, 이동식 코로나19 음압 진단시스템 러시아 수출

입력 2020-12-11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C녹십자엠에스가 러시아에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 ‘랩 온 어 휠(Lab on a wheel)’을 수출한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러시아 기업인 도브로플로트(DOBROFLOT)와 3400만 달러 규모의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부터 특수차량 전문제조기업과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을 공동개발해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은 약 3분 내 검진실 소독이 가능한 자동 세척시스템을 갖춘 이동식 검진시설이다. 자체 음압 시설을 갖춰 의료진과 검진자가 완벽하게 분리돼 방호복 착용 없이도 검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속한 검진과 접근성도 강점이다. 의심환자 방문부터 검사 결과까지 1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있고, 검사 시설이 이동하므로 기존 진료소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화돼 검진 및 의료 시설 등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러시아 정부도 자국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랩 온 어 휠을 획기적인 의료진단시스템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점차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72,000
    • +5.4%
    • 이더리움
    • 4,444,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15%
    • 리플
    • 815
    • -1.33%
    • 솔라나
    • 305,300
    • +7.65%
    • 에이다
    • 831
    • +0.97%
    • 이오스
    • 768
    • -2.54%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50
    • +0.18%
    • 체인링크
    • 19,610
    • -1.9%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