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갤폴드2' 8월 5일 온라인 공개

입력 2020-07-08 09:25 수정 2020-07-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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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갤럭시 언팩 온라인서 개최… 뉴스룸 및 유튜브서 생중계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사상 첫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 갤럭시 언팩행사를 열고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언팩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는데,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삼성전자 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계속 소통하고, 일상을 살아간다"며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일상과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바일 기기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 갤럭시 기기들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방식의 삶을 더 잘 영위하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신 갤럭시 디바이스들과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20과 함께 갤럭시 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폰 2종,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웨어러블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동영상 초대장을 보냈다. 영상에는 구릿빛의 S펜에서 물방울이 떨어져 왕관을 만드는 형상이 등장한다.

갤럭시노트 신제품과 함께 등장하는 새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외신을 통해 등장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실물을 보면 미스틱 브론즈 색상을 채택했고, 후면 직사각형의 카메라 모듈 안에 렌즈 3개가 세로로 배치된 모습이 눈에 띈다.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사진 (맥스와인바흐 트위터 캡쳐)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사진 (맥스와인바흐 트위터 캡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상반기 갤럭시S20 울트라에서 100배 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50배 줌까지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에는 마감 부분이 휜 '엣지' 대신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는 전작 갤럭시노트10보다 커진다. 갤럭시노트10은 기본과 울트라 모델이 각각 6.3인치, 6.8인치였다면 갤럭시노트20는 기본 모델이 6.4인치 또는 6.7인치,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6.9인치다.

카메라는 두 모델 모두 후면 3개가 탑재된다. 기본 모델은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광각, 1200만 초광각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는 1억800만 광각, 1300만 망원, 1200만 초광각으로 추정된다.

이날 언팩에서 함께 선보이는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Z플립에 적용된 초박형 유리 울트라씬글라스(UTG)가 탑재돼 내구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접었을 때 나오는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 4.6인치에서 6인치대로 확대된다. 펼쳤을 때의 화면 크기도 전작의 7.3인치에서 8인치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폴더블폰 최초의 방수·방진 기능 탑재 가능성도 거론된다. 기대를 모았던 S펜은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갤럭시노트20은 8월 21일,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은 9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의 사전 개통일을 14일로 앞당기고, 가격을 전작보다 내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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