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시공사 선정, 예정대로 21일 개최"

입력 2020-06-20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 코엑스서 총회..."방역지침 철저 준수할 것"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한남3구역 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집합금지를 강제하기 어렵다는 강남구청의 입장에 따라 코엑스측과 대관 계획에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합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입찰 무효 결정으로 시공자 선정이 6개월이나 미뤄진 상황에서 또다시 총회를 연기할 경우 사업 장기화가 우려되는 만큼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총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수는 약 3880명이다. 총회는 엄격한 신분 확인을 통해 조합원 이외에는 가족이나 지인 등 동반인도 입장할 수 없다. 총회 참석 조합원들의 거리 두기를 위한 인력도 충분히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수주전엔 참여하고 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사다. 이번 시공사 총회에선 각 사의 설명을 듣고 투표를 한 뒤 상위권 2개사에 대한 최종 투표를 한 번 더 진행한다. 총회 시간이 적어도 5시간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38만6395㎡에 총 5816가구 아파트와 상가 등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1조8000억 원, 총 사업비 7조 원 규모의 강북 최대 규모 정비사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151,000
    • +2.57%
    • 이더리움
    • 4,552,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2.46%
    • 리플
    • 989
    • +7.27%
    • 솔라나
    • 299,400
    • -0.03%
    • 에이다
    • 798
    • -2.44%
    • 이오스
    • 778
    • +0.13%
    • 트론
    • 253
    • +0.8%
    • 스텔라루멘
    • 180
    • +7.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900
    • -4.13%
    • 체인링크
    • 19,590
    • -2.15%
    • 샌드박스
    • 406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