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형 인턴 15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경제 확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상남도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에 낸 모집공고를 통해 총 223명이 지원했다. LH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8일 면접을 진행하고 오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채용된 인턴은 다음 달부터 LH 본사와 경상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근무한다.
LH는 인턴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셜벤처 육성,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 청년 창업지원 등 사회적 경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인턴들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미래지향적 직업 분야에서 알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