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난방중단 등 긴급하자에 24시간 응급복구 서비스 제공

입력 2019-11-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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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난방중단·전기차단 등 7개 긴급 하자 대상 ‘원데이 보수체계’ 구축

▲‘원데이 보수체계’ 설명도.(자료제공=LH)
▲‘원데이 보수체계’ 설명도.(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긴급하자를 빠르게 보수하는 ‘원데이 보수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LH는 긴급 하자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 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 입주민의 생활을 저해하는 7대 긴급 하자를 선정하고 ‘3대 분야 9개 실행과제’를 구축했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국민·영구·매입임대, 행복주택 등이다. 분양전환 공공임대는 제외된다. 7대 긴급 하자는 누수, 난방중단, 전기차단, 배수 역류, 결빙·동파, 마감탈락, 위험하자 등이다.

우선 긴급 하자가 발생하면 LH 유지보수업체가 3시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고 24시간 안으로 복구를 완료한다.

특히 여러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단전·단수 등이 발생하면 전국 104개 권역, 226개 보수업체가 협력체를 구성해 ‘합동 현장복구’를 지원한다. SNS를 통해 긴급 하자 발생 내용을 공유하고 즉시 출동을 할 수 있는 보수업체를 우선 배정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자관리에 취약한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거점관리소 운영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펌프·양수기 등 긴급복구 장비를 관리소에 비치해 유지보수업체 도착 전까지 응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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