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전인 치료 시스템을 구비해 ‘치료’와 ‘치유’의 개념을 적용, 환자 중심 암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단순히 암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암 극복을 위한 전(全) 과정을 중시하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있다.
치료에는 경희의료원이 보유한 의대·한방·치과병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의대·한방·치과병원 모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기에 가능한 협진치료다.
항암제에 대한 반응과 부작용 등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밀의학연구소(NGS)를 통해 암 유전자에 맞는 맞춤형 항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치과진료센터에서는 치료와 수술 계획이 나오기 전 환자의 치아 상태를 확인해 발치를 최소화하고 구강 내 염증을 사전에 예방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인다. 한의면역암센터는 한방치료를 통해 암환자의 면역력 강화와 합병증 최소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높이고 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공간 배치부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암병원 1층에 위치한 첫방문센터는 암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전문적인 카운슬링은 물론, 상담 및 진료예약, 내원 전 준비사항을 안내한다. 즉, 진료와 치료계획 등 환자 밀착형 통합서비스를 최소한의 이동으로 제공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암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개원 이후 1년간 총 1만802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치유 프로그램은 뷰티클래스, 힐링투어길, 인생 및 직업상담, 난타, 마음치유(치유동물, 명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암과의 싸움에서 더 이상 홀로 외롭지 않게 돕는 것이 후마니타스의 정신”이라며 “진정한 환자 중심 암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