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창립 18주년 기념식...“올해 3000호 매장 열 것”

입력 2019-04-01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이 이디야커피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이 이디야커피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1일 서울 논현동 소재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문창기 회장, 전 임직원들과 장기 운영 가맹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디야커피는 2001년 1호점 오픈 이후 2013년 1000호점, 2016년 2000호점에 이어 올해 3000호점 오픈을 바라보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300개 이상의 신규 가맹점을 오픈 했으며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등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1%대의 낮은 폐점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디야커피의 성장 배경에는 특유의 ‘상생 경영’ 방침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자평하고 있다.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는 슬로건 아래 가맹점 부담을 덜기 위해 타 브랜드 대비 낮은 점포 개설 비와 매출의 일정 비율이 아닌 업계 최저 수준의 월정액 로열티(25만 원)를 유지해왔다. 최근 2년간 가맹점 공급 물류가격을 인하했으며 각종 프로모션, 판촉물 제작 등 의 마케팅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문창기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상생경영을 다시 강조하고 앞으로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월부터 R&D 비용 3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제품 생산시설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기공식을 갖고 건립을 진행 중이다. 내년 완공과 함께 고품질의 커피 원두, 스틱커피 ‘비니스트’ 등의 자체 생산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문창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큰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93,000
    • +3.65%
    • 이더리움
    • 4,47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4,100
    • +6.18%
    • 에이다
    • 834
    • +2.58%
    • 이오스
    • 785
    • +4.95%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3.74%
    • 체인링크
    • 19,730
    • -2.33%
    • 샌드박스
    • 411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