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와 통계청이 손을 잡고 '일자리맵' 서비스를 선보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사가 참여해 통계청과 함께 만든 ‘일자리맵’ 서비스를 2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맵’은 공공 및 민간의 일자리 정보를 지도기반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좋은 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통계청과 일자리통계지도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결과물이 바로 일자리맵 서비스인 것으로, 이제 내 주변의, 내가 원하는 일자리를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일자리 맵'은 매일 수집한 구인정보와 일자리 통계지표를 구직자에게 제공하여 구직을 돕는데, 민간 채용포털의 일자리 정보는 유일하게 인크루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
지난해 정부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을 시작한 만큼 통계청 국민디자인단이 참여해 국민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하반기부터는 지자체 맞춤형 지역 일자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일자리 맵' 서비스 출시와 함께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도 개편돼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의 개방형 플랫폼이 구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 올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 역시 “통계청의 일자리맵 서비스에 인크루트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매일같이 전해지는 만큼 책임감 있는 정보전달과 구직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