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물안성탕면' 50일만에 1800만개…라면 신제품 중 최고 기록 달성

입력 2018-10-30 10:08 수정 2018-10-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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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해물안성탕면이 출시 50일 만에 1800만개 판매고를 기록했다.

각종 해물을 넣어 시원한 맛이 일품인 해물안성탕면은 출시와 동시에 판매가 급증해 지난달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라면 판매량에서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은 쫄깃한 면발과 시원하고 구수한 해물된장뚝배기 맛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 결과 국물라면 성수기인 10월(4분기)에 접어들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50일 간 총 판매량은 1800만 개로, 최근 라면 신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안성탕면에 해물을 넣어 즐겨 먹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은 것이 주효했다”며, “안성탕면 특유의 된장맛에 각종 해물로 맛을 살려, 안성탕면 마니아층과 해물라면 소비층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해물안성탕면은 안성탕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제품으로 게, 홍합, 명태, 새우, 멸치, 미더덕 등 7가지 해물을 우려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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