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MWC에서 ‘갤럭시탭S3’ 공개… 갤럭시S8 공백 채운다

입력 2017-02-01 10:22 수정 2017-0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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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ㆍJ 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으로 승부수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 초대장을 각 언론에 발송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 초대장을 각 언론에 발송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블릿 신작인 ‘갤럭시탭 S3’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달 27일부터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의 개막 하루 전날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공개할 제품은 태블릿 제품으로 갤럭시탭 S3로 추정된다. 갤럭시탭 S3는 9.6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이 탑재하고,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를 카메라를 채택했다. 램 용량은 4GB이며, 운영체제는(OS)는 안드로이드 7.0(코드명 누가) 버전이다. 제품은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매년 MWC에서 상반기 전략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차기 제품인 ‘갤럭시S8’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면서 이번 MWC에서 갤럭시S 시리즈 공개가 어려워졌다. 갤럭시S8는 일부 거래선에 한해 공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3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갤럭시S8의 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 ‘갤럭시J’ 시리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폰 발표 계획은 없고, 태블릿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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