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SDI)
삼성SDI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이 매출액 대비 7.3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201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R&D 전문인력 2300여명을 운용하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7.39%(6205억원), 지적재산권 보유현황은 1만5147건이다.
동반성장 경쟁력 차원에서 협력회사 구매액 8101억원을 기록했고 20개사에 2·3차 협력사 혁신활동을 지원했다. 협력사 기술보호 성과는 97건(누적 534건)이다.
또 지난해 안전한 사업장과 환경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567억원을 투자하고 고효율 LED 조명 설치를 96% 완료했다.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는 13.52톤CO₂e/억원이다.
이밖에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 90.6%에 1인당 자원봉사 10.7시간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SDI는 국내기업 최초로 2003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2004년부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국내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책임경영, 투명경영 추진실적을 대외에 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