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S가든 홈페이지 캡쳐
최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유출문건에 등장하는 중식당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윤회 씨가 청와대 비서관들과 한달에 두번씩 만났다는 내용이 언급된 중식당은 서울 강남의 'JS가든'이다.
당초 JS가든은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 꼽혔다. 난데없이 검찰 압수수색을 당했기 때문이다. 검찰이 모임이 실제 없었다고 발표하면서 JS가든은 애꿎게 영업에 차질만 빚은 것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1주일 전 예약을 해야 음식맛을 볼 수 있는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정통 중국식당인 JS가든은 '베이징덕'을 대표메뉴로 내세우고 있는 식당이다. 런치 세트 메뉴는 2만9000원~ 3만9000원, 디너 세트 메뉴는 5만원~ 8만8000원대로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점심과 저녁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윤회 식당 신기하네", "십상시 모임 식당 가보고 싶다", "베이징덕 무슨 맛?"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