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
양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동해 최북단을 가다 - 고성 겨울 밥상’ 편을 다뤘다.
북방한계선 1㎞에 위치한 고성 저도어장에는 기상 점검과 함께 속초해양경비정의 엄격한 출석 점검을 받은 뒤에야 들어갈 수 있다.
강원도에서는 까나리를 부르는 말이 따로 있다. 강원도에서는 까나리를 ‘양미리’로 부른다.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리 앞바다에선 양미리를 잡기위해 하루에 세 번 그물을 끌어올리고 놓는 작업이 반복된다. 싱싱한 양미리로 회를 떠 김치에 싸 먹는 게 별미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소개됐다.
양미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양미리, 알고보니 까나리였네”, “양미리, 강원도에서 까나리를 부르는 말이 따로 있었구나”, “양미리, 사람이름인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강원도 고성에서는 양미리 외에도 대왕문어와 제철음식인 도치탕이 인기를 끈다. 또 해녀들은 자연산 홍합과 전복을 따러 바다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