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최고인민법원 로고. (사진=중국바이두 캡처)
중국에서 올해의 한자로 ‘법(法)’이 선정됐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언어자원조사연구센터와 상무인서관 그리고 중국 관영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 등이 공동조사 등을 거쳐 올해의 한자를 ‘法’으로 정했다. 전문가 심사단은 “지난달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법치’가 주요 의제로 선정됐다”며 “나라를 다스리던지, 깨끗한 정치 제창, 스모그 퇴치 등 법은 모든 필요한 전제조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전후로 스모그가 갑자기 사라진 현상을 뜻하는 ‘APEC 남(藍)’즉 ‘에이펙블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체제의 강력한 반부패 정책은 뜻하는 ‘반부’등도 화제의 단어로 뽑혔다.
한편 2013년에는 나아갈 ‘진(進)’, 2012년에는 꿈을 뜻하는 ‘몽(夢)’이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