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6만 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마무리했지만 당장 급등하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지가 3기 신도시 입지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입주까지 최소 8년 이상이 걸릴 전망이어서 공급 확대 효과를 누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14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신규
남은 신규택지서 13만1000가구 공급김포 고촌ㆍ하남 감북ㆍ화성 매송 등 점쳐져
정부가 25일 10만 가구의 사전청약 공급 물량을 공개하면서 다음주 신규택지 입지 발표도 예고했다. 시장에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을 비롯해 하남 감북, 고양 화전 및 대곡 일대, 화성 매송지구, 오산 세교, 파주 능금지구 등을 신규택지 유력 후보지로 점치고 있다.
앞서
태릉CC·과천 대체지 발표신규택지 후보지 추가 확보부동산 불장에 '공급 시그널'
정부가 '집값 고점론'을 외쳐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이달 중 주택 공급 물량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주택시장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을 잠재워 집값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신규택지 추가 후보지를 발표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과 정부
당초 신규택지 26.3만 가구 공급수도권 일부 개발 후보지 거래량5년간 월평균보다 2~4배나 증가도시재생 선도사업에 2.1만 가구세종 고밀개발 등 1.3만 가구 추진
정부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가 연기됐다. 곳곳에서 투기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29일 정부가 2.4대책 후속
1차의 절반 규모…서울서 가까운 소규모 택지 가능성김포 고촌, 고양 대곡·화정, 하남 감북 등 유력 후보지다시 들썩이는 수도권 집값 진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
정부가 14만9000가구 규모의 2차 신규 택지 입지를 이르면 이번주 공개한다. 경기 하남·고양·김포시 등 그간 택지지구 지정 때마다 단골처럼 거론되던 후보지들이 이번에도 유력 신규 택지로 점쳐지고
정부가 2ㆍ4 공급 대책 후속 조치로 조만간 2차 신규 택지를 공개할 방침이다. 하지만 1차 신규 택지로 선정됐던 경기 광명·시흥신도시 땅 투기 의혹의 실체 규명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가 2차 택지 발표 일정을 강행할 경우 시장의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총 14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2차 신규
‘3기 신도시’ 예정지 4~5곳이 이르면 내주 발표될 전망이다.
16일 정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20만 가구)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예정지를 연내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넷째 주에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경기도 하남시 감북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지구)가 공식 해제될 전망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 감북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지구)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공식 해제된다.
하남 감북지구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곳이며 아파트 2만 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위례신도시와 함께 서울 강남권 배후 주거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
보금자리주택 사업 출구전략이 주택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인 광명시흥지구 주택 공급물량을 최대 3만4000가구 줄일 계획인 상황인 만큼 여타 지구의 경우 지구 폐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토교통부는 보금자리주택이 분양주택 위주로 공급되는 되면서 민간 분양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판단
국토해양부가 올해말 예정했던 신규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포기했다.
특히 국토부는 향후 보금자리주택 사업 정책 방향에 대해 새 정부의 정책 결정을 따르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추진 동력을 상실한 보금자리주택사업의 폐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보금자리 지구 신규 지정을 검토했으나 연말 대통령 선거가 끼어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비롯한 개발사업 예정지에서 3년간 4000건의 투기행위를 적발했다.
5일 국토해양부가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9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각종 개발사업 예정지에서 3994건의 투기행위가 적발됐다. 이 중 3157건은 시정했고 837건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이 부동산경기 악화와 맞물리면서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3차 보금자리주택 공급물량을 놓고 인근의 재건축 추진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반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보금자리주택 150만 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지난 2009년부터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 점을 감안하면
주민들의 지구 지정 취소소송으로 사업이 잠정 중단됐던 4차 보금자리 하남감북지구 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4차보금자리지구 중 하나인 하남감북지구 주민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2건의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 취소소송 1심 판결에서 지난해 말 모두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평등권을 비롯한 재산권 침해와 적법절차 위배 등을 이유로 주
소규모 단지로 지정될 예정인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가 광명시흥(3차), 하남감북(4차) 등 이전 보금자리지구보다 먼저 공급될 전망이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고 짓는 보금자리주택에 대해 차수와 무관하게 사업 추진이 빠른 단지부터 공급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6차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이르면 내년 말께 본청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정부와 경기도·하남시가 마찰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금자리 하남 감북(4차)·감일(3차)지구에 지하철 3호선 연장 설치안 때문이다.
25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에 따르면 오금역까지 개통된 지하철 3호선 연장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금자리를 추진하려면 경기도와 하남시는 감일지구는 물론 감북지구까지 지하철 3
올해 보금자리 등 공공아파트 15만가구 공급(사업승인)목표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정난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미온적인 데다, 수도권 그린벨트에 짓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하남시 등 지자체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이 서울 서초·강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지구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구리 갈매지구,부천 옥길지구,시흥 은계지구 등 3곳은 올해 안에 토지보상이 실시된다. 다만 기존 국민임대주택단지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바꾼 '전환 보금자리주택지구' 대부분은 사업을 장기보류로 돌리는 등 사실상 사업
하남 감북지구 주민들이 보금자리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그간 보금자리지구지정 취소소송은 수차례 있었지만 특별법 자체를 문제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법한 절차를 강조하며 사업추진을 낙관하고 있는 정부측과 달리 보금자리 지구 당첨자들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파열음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일 국토해양부와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 제외됐던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확정했지만, 정부는 사전예약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금까지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 확정 후 6개월후 사전예약을 실시했던 기존 관례를 깨는 것이다. 국토부는 앞서 4차 보금자리 지구인 서울양원과 하남감북지구의 후보지구 발표시에도 사전예약 시기를 공표하지 않았다. 전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하남감북과 서울양원지구는 강남권과 강북권의 주택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20㎞이내로 지하철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따라서 최근 실시된 3차 보금자리주택의 인기 바람을 타고 강북과 강남의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려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 양원지구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