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휴업 폐지 논의’에 하나로 뭉쳤던 소상공인 단체들의 불협화음협의체 포함된 전국상인연ㆍ슈퍼마켓협조 찬성…배제된 소공연은 반발“한두 번 아니다…통일되지 못한 입장으로 결국 소상공인만 피해”
대구시가 내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한목소리를 냈던 소상공인 단체들이 둘로 쪼개졌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중소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 사이에 가격경쟁 정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와 중소슈퍼마켓을 이용하는 패턴이 다르기 때문으로, 실제 대형마트와 중소슈퍼마켓이 서로 경쟁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1일 강원대 정희상 교수에게 의뢰한 ‘대형마트와 중소슈퍼마켓 간 경쟁
지난해 미국 유통업계 51개 사 파산보호 신청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 넘어”삼정KPMG “오프라인 매장 리포지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O4O 전략 필요”
오프라인 유통업의 몰락을 의미하는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가 13일 발간한 보고서 ‘유통 대전환의 시
품질 확인이 중요해 오프라인 거래를 고집하던 농산물 도매유통에 온라인거래를 도입한다.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유통 체계를 바꾸겠다는 목표로 온라인농산물거래소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온라인농산물거래소)'을 2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농산물 도매유통에 온라인 거래방식을 도입하는 것으로, 중간 유통비
#주부 A씨는 대형마트로 장보러 가는 날에 항상 스마트폰으로 휴점 여부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마트가 문을 여는 날 장을 보고, 문을 닫으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뿐, 인근에 위치한 시장은 찾지 않는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신용카드 이용도 잘 안되고, 품질도 떨어질 뿐 아니라 상품도 다양하지 않다는 게 기피 이유다. 이 곳 시장에서 장사
유통법을 비웃는 ‘변종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서울 곳곳에 침투, 성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변종 SSM은 작년 말 기준 6482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변종 SSM의 26.4%에 해당한다.
종류별로 보면 체인화편의점이 6205곳으로 가장 많고 드럭스토어 230곳, 상품공급점 47곳이다.
체인화편의점은 24시간
중소상공인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대형마트들의 저가 공세가 여전한 가운데, 문구업·식자재 도매업 등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서다. 이에 중소상인들은 단체행동에 돌입, 정부와 동반성장위원회에 조속한 처리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와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전국‘을’살리기비대위 등은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
‘상품공급점’을 준대규모점포에 포함시켜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가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2월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상품공급점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과 같은 대형유통업체와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개인 중소 슈퍼마켓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이 같이 확정했다.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의 확장 등을 제한하는 동
정진욱·최윤정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연구팀은 대형마트 영업 규제 시 연간 소비가 3조원 가량 감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날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의무휴무제로 인해 발생한 대형 유통업체 소비액 감소가 월 평균2300억원, 연 2조 7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영업규제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서울에 700여개 중소슈퍼마켓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네슈퍼와 골목가게 등이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하게 되면 10년간 총 1065억원의 유통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등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슈퍼마켓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경영난을 해소하고 이를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산은금융지주 등 6대 금융지주사가 21일 가계부채 문제 해소와 서민금융지원책 방안을 일제히 내놓는다.
이번 지원책 발표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1일 가진 6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시장 보호와 실물경제 지원, 가계부채 문제 해소 등 신뢰회복을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른 것이다.
21일 우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등장한 지 2년 차를 맞아 기존의 신세계를 백화점과 이마트의 2개 회사로 분할, 새로운 성장의 기틀 마련에 나섰다.
백화점과 할인마트를 별도의 기업으로 나눔으로써 전문성을 높여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비전 마련…‘체질개선’ 경영 = 정 부회장은 기업 분할과 동시에
일본 도쿄전력이 전기요금을 평균 17% 인상키로 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니시자와 도시오 도쿄전력 사장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후 발전 연료비 증가분을 메우기 위해 1980년 이후 32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 사무실 등은 18.1%, 대규모 공장은 18.4%,
라면 대장주 농심이 온갖 악재에 휩싸이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농심의 주가는 최근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2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농심의 주가는 11일 현재 21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말 라면 가격 인상 기대로 26만~27만원대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18% 이상 미끄럼을 탔다.
농심의 약세는 ‘하얀국물’ 라면 강세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
정부가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 대형점포 등 판매 물품의 가격표시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시중 판매 물품의 가격표시 실태를 점검한다.
지경부는 유통물류과 직원 4명과 각 시도 공무원들이 함께 재래시장, 대형 점포, 중소 슈퍼마켓 등을 돌면서 행정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지
서울시가 대형유통기업과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의 공격적인 상권 확장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59만 서민 자영업자 보호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민 자영업자들에게 자활·자립의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한 ‘서민 자영업 종합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가 지난해 1조5000억원에서 올해 1조까지 줄어든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자금대
지난 여름 폭염과 태풍 등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우유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염, 태풍 등의 영향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면서 예년에 비해 우유 공급이 2~3% 줄어 지역에 따라 대형마트나 소매점 공급에 차질이 있는 곳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중소마켓인 엘마트의 경우 우유 코너에 빈 공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서 사업 영역을 침범했다고 판단하고 사업 조정을 신청하는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대형 유통사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에 대한 조정 신청이 접수된 것을 계기로 신청 건수가 엄청난 증가수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이 제기된 작년 7월 이후
동네 수퍼마켓이 스스로의 변화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대형할인점, 기업형슈퍼(SSM)등과 경쟁하고자 새 단장을 하고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0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된 '중소소매업 유통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스마트샵 육성지원사업이 '나들가게'란 이름으로 3일 전국에서 200개 점포가 처음으로 개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들가게
기업형슈퍼마켓(SSM) 골목상권 진출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 슈퍼마켓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 강남ㆍ서북ㆍ동북에 '중소 슈퍼마켓 물류센터' 3개소가 오는 2011년까지 건립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유통업체 종합지원대책'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서울시내 3개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