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발암우려 물질 검출로 위장약 잔탁의 원료인 라니티딘 제제의 판매가 중단된 이후 의사 2중 1명은 장기 복용 환자들의 컴플레인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의약품 원료에 대한 관리대책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공유서비스 인터엠디가 의사 회원 총 1021명에게 ‘라니티딘 제제 판매 중단’ 관
‘인보사 사태’ 당시 책임회피 논란이 일었던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약품에 대한 관리의무 방기 등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강윤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중앙약품과 심사관은 4일 오후 2시 이 처장 등 12명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강 심사관은 최근 의약품 심사 및 허가 전문성 강화를 요구하며
위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쓰이는 라니티딘 성분에서 발암추정 물질이 검출되면서 해당 성분 의약품이 판매중지·회수된다. 무려 144만여 명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 때보다 파장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라니티딘 성분을 함유한 '잔탁' 등 의약품에 적신호가 켜졌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니티딘 성분이 든 원료의약품 7종 및 잔탁 정 150밀리그램을 비롯한 의약품 269개 품목에 대해 제조, 수입, 판매를 중단한다"라고 발표했다. 라니티딘에 기준치 이상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기 때문. NDMA는 국제암연구소가 인체발암 추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장약 ‘잔탁’ 등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269개 품목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7종에서 NDMA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
위장약 ‘잔탁’의 발암유발 물질 검출 우려가 자칫 커질 모양새다. 국내 1차 조사에서는 일단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다국적 제약사가 글로벌 유통을 중단하고 미국에서는 리콜 주장도 제기되는 등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스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잔탁의 제네릭 의약품 유통을 중단했다. 잔탁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장약 ‘잔탁’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잔탁에서 NDMA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는 위해정보를 14일 입수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
위장약 '잔탁'에서 발암우려 물질로 분류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 계열 제산제에서 NDMA가 소량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NDMA는 지난해 발사르탄 계열 혈압약에서 검출된 물질이다. 당시 문제가 된 발사르탄 제품은 판매 중지·회수됐다.
FDA는 검출된
동화약품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컨슈머 헬스케어와 일반의약품 판매 및 공급 협약식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위장질환 치료제 ‘잔탁’,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 틀니 관리제품 ‘폴리덴트’, 코막힘 완화밴드 ‘브리드라이트’, 시린이치약 ‘센소다인’ 등을 판매하는 내용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국내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이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의미있는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효과적인 편의점 시장 공략과 다양한 신제품 발굴 성과로 오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손지훈 사장이 사업 다각화 전략을 주도하면서 긍정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2분기 영
요즘은 어딜가나 문과출신이 환영받지 못한다지만 특히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는 더욱 '문송(문과라 죄송)하다'. 어려운 전문용어의 벽은 공부를 통해 넘을 수 있을지 모르나, 정보를 찾고 해석하는 것은 경험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는 영역이다. [문송이 임상노트]는 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전공자들에게 보다 쉽게 이슈가 되는 임상이나 업계의 현안에 대해 소
한국소비자연맹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 70% 정도가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팔린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16개와 의약외품 10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반의약품 중 11개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외국보다 더 높았다.
해외 가격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5개국의 평균 판매가다.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최대 2.5배까지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9~10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가격조사 결과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 16개 제품 가운데 11개 제품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해외 평균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의약품 가운데
위장약 잔탁이 13년 만에 다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의약품 재분류 고시에 따라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으로만 처방되던 잔탁 75mg이 2013년 3월 1일 부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판매된다고 4일 밝혔다.
잔탁은 국내에 1982년 처음 출시됐으며, 2000년 의약분업이 되면서 전문약으로 전환되었다가 이번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전·사후피임약 등 의약품 재분류를 이르면 내년 초 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대국민 홍보, 유통제품의 교체 등 준비기간을 감안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라며 “시행시기는 이르면 내년초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7일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안)에 대해 의견수렴, 중앙약심 자문
슈퍼 약 판매를 위해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약심) 위원들 다수가 약국외 판매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 12명 위원 중 약국외 판매 의약품 도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8명의 위원이 의견을 제시(서면 1명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들 위원들은 대상 제시품목이 “적정하
대한약사회가 오는 21일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약심) 2차 회의에서 박카스와 까스명수 등 44개 의약외품 중 16개 품목에 대해 전환 반대할 방침이다.
또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약 2만1000개 가운데 1200개를 처방 없이 약국에서 팔 수 있도록 일반약 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따라 국내 품목당 연간 생산액 2위인
일양약품이 개발한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은 지난 2008년 10월 식약청으로 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국산신약 14호로 기록됐다.
이후 지난해 초‘제10회 대한민국신약개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및 학계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20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12월 마침내 국내 출시했다.
놀텍은 제품 출시 전부터
유한양행은 11여년에 걸쳐 50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투입해 항위궤양 치료제인 레바넥스(성분명:레바프라잔)를 지난 2005년 개발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첫 번째 신약이자 9번째 국산신약이다.
레바넥스는 활성형 위산펌프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가역적 위산분비 조절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기존의 약물과 구별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위산펌프 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