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상태인 동부제철이 오는 10월말 워크아웃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한국은행의 자금 출연이 집행되는 대로 워크아웃 절차를 바로 진행하겠다는 채권단 내부 계획에 따라 동부제철의 워크아웃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6일 동부제철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달 중순경 해당 내용을 담은 안건을 채권
나이스신용평가는 30일 동부제철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안정적)’에서 ‘CCC(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동부제철에 대해 열연사업부문 정리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발생으로 인한 재무구조 저하 및 실적 불확실성 확대와 지난 27일 개정 공시된 평가방법 적용에 따라 등급하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
진통을 겪던 동부제철 자율협약이 채권단의 100% 동의를 얻으면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율협약이 본격화되면서 사실상 동부제철의 경영권은 채권단 손에 넘어갔다. 특히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경영권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또한 동부제철이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면서 향후 관전 포인트는 경영권과 총수
금융투자업계(회사채안정화펀드)도 동부제철의 회사채 차환을 지원하기로 최종 동의했다. 이로써 동부제철의 자율협약이 채권단의 동의를 모두 얻게 됐다.
지난해 7월 회사채 신속인수제 지원을 위해 설립된 ‘회사채안정화펀드’(이하 회안)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5개사와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4개 유관기관
동부제철의 자율협약이 확정됐지만 향후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1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실무자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 자율협약을 위한 사전협의를 마무리했다. 당초 우선변제권을 요구하던 신용보증기금이 한 발 물러나면서 극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자율협약이 개시되면 7일 만기가 돌아오는 동부제철 회사채 700억
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8개 종목, 코스닥 3개 종목 등 총 1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동부제철, 동부CNI, 동부건설, 동부제철우 등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계열사의 주가는 동부제철의 구조조정 방향이 자율협약으로 가닥이 잡히고 동부CNI에 대한 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했
동부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한풀 꺾이면서 계열사들의 주식과 채권 수요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채권단에서 진화에 나서고 있어 동부그룹은 최악의 사태는 넘겼단 평가다.
동부CNI는 이달 만기분을 자체 자금조달을 통해 상환할 것으로 알려졌고, 동부제철은 1일 오전 자율협약 진행을 위한 사전협의를 마무리하면서 워크아웃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산은 등 채권단
채권단과 동부제철 구조조정 방안 합의로 오는 7일 자율협약 절차가 개시된다. 동부제철 구조조정의 키를 잡고 있던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7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지원에 합의했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실무자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 자율협약 진행을 위한 사전협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신보는 신속인수제를 통한
동부제철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이 요구했던 우선변제권을 거둬들이면서 산은과 동부제철 회사채 차환 발행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채권단의 동의로 벼랑 끝에 몰렸던 동부그룹 사태는 일단 한고비를 넘었다는 평가다.
1일 산은 등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업은행에서 실무자급 회의를 열어 동부제철 자율협약 방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채권단들이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에 이어 동부메탈도 유동성 위기가 심상찮다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주채권은행이 하나은행이 지난 27일 채권단 회의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메탈은 전체 채무 5000억원 가운데 채권단 보유액이 2600억원에 그쳐
동부제철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30일 채권단에 자구계획 이행안을 첨부한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자율협약은 일시적인 유동성이나 신용 위험으로 도산 위기를 맞은 기업을 구제하는 제도다.
그러나 채권단이 자율협약 방식이 아닌 워크아웃 형태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날 자율협약 신청을 한다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동부제철의 구조조정 방향이 자율협약보다는 워크아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채권단이 오는 30일 자율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상황에 대비해 워크아웃 방안을 논의한다.
이 같은 동부제철의 워크아웃 구조조정 예고는 채권단이 사실상 신용보증기금이 동부제철의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 가능성을 희박하게 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들은 오는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이 아닌 워크아웃 형태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부제철의 워크아웃 구조조정 예고는 채권단이 사실상 신용보증기금이 동부제철의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 가능성을 희박하게 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7일 채권단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들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의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이 아닌 워크아웃 형태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채권단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들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의 워크아웃 착수 방안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다.
채권단에 워크아웃 형태로 동부제철 구조조정을 급선회한 데에는 신용보증기금의 반대가 결정적
동부제철이 오는 30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함에 따라 그 동안 회사채 차환 발행에 난색을 표했던 신용보증기금의 입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동부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오는 30일 향후 자구계획 세부 이행안을 첨부한 자율협약 신청서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발송할 예정이다.
자율협약을 통한 정상화의 전제 조건은 내달 7일
동부제철이 30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한다.
27일 동부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오는 30일 향후 자구계획 세부 이행안을 첨부한 자율협약 신청서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발송할 예정이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원래 오늘(27일) 자율협약을 신청하려고 했지만 실무적으로 준비해야 될 서류나 데이터 등이 많아 30일로 넘길 예정”이라며“채권
채권단이 추진중인 동부제철 자율협약이 신용보증기금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7일 만기인 동부제철 회사채 700억원의 차환 발행을 결정하는 차환심사위원회(차심위)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동부제철의 자율협약을 제안했지만,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떠안게 될 신용보증기금이 산은의 결정에 난색을
동부그룹 채권단이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체결을 두고 이견이 생기면서 워크아웃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워크아웃으로 가면 동부그룹 계열사의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과의 자율협약 체결을 앞두고 회사채 차환발행심사위원회(차심위)의 일원인 신용보증기금(신보) 설득에 나섰다
동부제철과 채권단간의 자율협약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향후 채권단의 지원 방안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논의된 채권단 자율협약 대상은 동부제철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자구노력이 강제되면서 사실상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모두 구조조정 대상에 들어 갈 것으로 관측된다.
동부그룹 계열사중 동부익스프레스는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이 동부제철의 차환발행심사위원회가 열리는 27일 1차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차환발행이 승인되면 동부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만기가 도래하는 동부제철의 회사채 700억원을 차환할 수 있다.
26일 동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24일 예정됐던 동부제철 회사채 만기 지원을 위한 차심위가 27일 열린다. 동부제철은 산업은행의 요구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