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출수수료 증가로 업계 전체가 공멸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TV시청자수 감소에 따른 홈쇼핑산업 불황이 양측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이유라고 본다. 두 업계 모두 생사기로에 놓인 만큼 생존을 위해 한끝 차이 영역 싸움을 계속 하는 탓이다.
작년 TV홈쇼핑 7개사(CJ온스타일·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GS샵·NS홈쇼핑·홈앤쇼핑·공영쇼핑)의...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공적 기능 강화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공영홈쇼핑의 친환경 상품 판로지원 실적은 295억 원을 기록했다. 가치소비 확산에 발맞춰 앞으로도 친환경 상품 발굴과 판로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이윤철 상생협력팀장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상생방송으로 소개한 친환경 당근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작년 TV홈쇼핑 송출수수료 1조9375억원역대 최대 규모…홈쇼핑 매출서 70% 차지“송출수수료 협상, 시장실패…공정한 심판 필요”
작년 TV홈쇼핑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급한 송출수수료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찍고 전체 매출에 7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업계와 학계가 한 목소리로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방송학회는...
지난해 TV홈쇼핑사의 전체 판매 수수료 중에서 송출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55.6%로 이는 물류비(4.5%)나 카드수수료(6.8%)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업계는 올해에도 송출수수료가 전년보다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주요 홈쇼핑업체는 올 8월 말까지 유로방송사업자와 송출수수료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사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을 배정받고 지급하는 비용을 말한다.
반면 홈쇼핑 사업자의 업황은 악화했다. 작년 홈쇼핑 12개사의 방송 사업 매출은 3조49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홈쇼핑사의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이던 2021년(3조8204억 원)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으로 수신료ㆍ재송신 매출ㆍ프로그램 제공 매출ㆍ홈쇼핑 송출 수수료는 증가했지만, 광고ㆍ협찬ㆍ프로그램 판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및 PP 등 콘텐츠 제작 주체가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520억 원(2.5%) 감소해 2조457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제작비는 전년 대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홈쇼핑 업황이 매우 악화된 상황 속에서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할 경우 송출수수료 문제 등이 더욱 심화할 것이란 우려다. 특히 TV홈쇼핑업계보다 업황이 더 좋지 않은 T커머스업계의 우려가 더욱 크다.
데이터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작년 데이터홈쇼핑 단독사업자(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쇼핑엔티)의 매출액은 1조1574억...
특히 지상파 채널의 경우 시청률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인접 홈쇼핑채널의 매출 하락 및 홈쇼핑 사업자가 케이블TV에 지급하는 송출 수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그럼에도 채널 평가나 재송신료 지급 기준 없이 유료방송 생태계를 파괴할 수준의 재송신료 인상 지급을 지속 요구하고 있어 케이블TV의...
특히 TV 시청 인구가 감소해 침체기를 거듭하던 TV홈쇼핑의 실적 반등이 눈에 띈다. 송출수수료 부담으로 TV 외 판매 채널 다양화, 사업 구조 개편 등 수익성 개선에 주력, 홈쇼핑 4사 모두 영업이익이 늘었다.
특히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2275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56.1% 증가한 98억 원을...
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TV홈쇼핑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쇼핑엔티는 △판매 대금 선지급 △정액 수수료 환급 △방송 영상물 제작 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쇼핑엔티 관계자는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쇼핑엔티의 조직 문화가 인정받은 것 같아...
현재 T커머스 시장은 송출수수료 부담, 시청자 수 감소로 실적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데이터홈쇼핑 단독 사업자 5개사(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쇼핑엔티)의 작년 영업이익은 2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다.
게다가 홈쇼핑업계는 TV홈쇼핑과 T커머스가 이미 사업 재승인 조건으로 중소기업 제품 의무편성을 해오고 있는 만큼...
최근 쇼핑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TV 시청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송출수수료 부담 확대 등으로 홈쇼핑업계의 입지가 계속 좁아지고 있기 때문. 실제 지난해 주요 홈쇼핑 4사(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들며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을...
특히 송출수수료 부담이 큰 TV홈쇼핑업계가 적극 활용하고 있다.
11일 TV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14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할 예정인데, 최상단에 숏폼을 배치하는 게 개편의 핵심이다. CJ온스타일은 앱에 숏폼 전용 공간도 마련한다. 고객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추천 알고리즘을...
지난해 TV홈쇼핑 업계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 불황과 커머스 패러다임 가속, 유료방송사업자에 지급하는 송출수수료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실제 CJ온스타일과 GS샵, 현대홈쇼핑 등 주요 TV홈쇼핑 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 홈앤쇼핑의 매출이 미미하게 줄고 영업이익은 적게나마 늘어나...
단독 패션 브랜드 확보 박차‘핵심고객’ 40~60세 여성 공략업체별 경쟁력 차별화에도 유리
TV홈쇼핑업계가 올해 패션 사업을 강화한다. 송출수수료 인상, 유료방송 시청자수 감소 등으로 인해 TV홈쇼핑 본업 경쟁력이 흔들리자 단독 패션 브랜드를 확대, 매출 활로 찾기에 나섰다.
24일 TV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단독 패션 브랜드 중 선두 브랜드...
박 대표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TV 홈쇼핑 비즈니스에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한 소통,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며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TV시청자수 감소, 송출수수료 부담에 피가 마르는 상태다. 위기 타개를 위해 잇달아 수장을 교체한 T커머스업계는 모바일 전환, 차별화 상품으로 실적 회복에 나섰다.
27일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에 따르면 T커머스 단독 사업자 5개사(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쇼핑엔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6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줄었다. 같은 기간...
송출수수료는 TV홈쇼핑사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을 배정받고 지급하는 비용을 말한다.
TV홈쇼핑업계는 가이드라인 제정 당시부터 우려를 표했다. 법적 강제성이 없다는 게 최대 이유였는데, 우려는 현실이 됐다. TV홈쇼핑 사업자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갈등은 지난해 극에 달했다. 심지어 TV홈쇼핑 업체들이 ‘블랙아웃(방송...
채널을 배정받고 지불하는 송출수수료까지 매년 오르고 있어 업계 시름은 깊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2022년 TV홈쇼핑업체 7곳이 부담한 송출수수료는 전년 대비 5.5% 늘어난 1조906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송출수수료는 2018년 1조4304억 원, 2019년 1조5497억 원, 2020년 1조6750억 원, 2021년 1조8074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전MD가 매일 이곳저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이유는 TV홈쇼핑이 마주한 현 시장 상황이 엄혹한 탓이 크다. 홈쇼핑업계는 시간이 갈수록 주시청층이 노령화하는 가운데 신규 고객 유입이 요원해지면서 성장이 정체됐다. 여기에 매년 늘어나는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업계의 수익성에 독이 되고 있다.
전 MD는 이런 상황에서도 “맛과 건강을 다 잡은 제품이 너무 잘 팔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