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일 현대 글로비스, 판토스, 삼성 SDS 등 국내의 국제물류주선업(이하 대형화주) 3사 대표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형화주와 선주 간 상생협력을 요청했다.
문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3사 대표와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과 함께 정부가 2차례
현대상선이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내년도 본격 재도약을 위한 ‘2020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영업전략회의에는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주·구주·동서남아·중국본부 등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3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컨테이너사업부문 전략회의는 16~17일, 벌크사업부문은 19~20일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현대상선이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466억 원으로 1년 만에 큰 폭(765억 원)으로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컨테이너 부문은 성수기 물동량 확보를 위한 글로벌 선사들의 공급과잉 및 운임 경쟁으로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10%나 하락하
부산항만공사가 한진해운 사태로 부산항의 연간 피해규모를 695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더 클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입화물 76만 3975TEU(8.1%)에 환적
지난 5월 새롭게 결성된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인 ‘THE 얼라이언스’ 가 이달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홍콩에서 6개 회원사가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6일 싱가포르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출범 후 조기 안정화,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노선 구성, 운영 계약서와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회원사들은 회의
한진해운은 본격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수익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달 12일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구주지역 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동서남아 싱가포르 지역본부, 29일 아주지역 중국 상해본부, 7월말에는 미주 뉴저지 지역본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다.
각 지역본부는 대륙별 영업과 운영관리
글로벌 해운업계가 내년 4월부터 2M·디(THE)얼라이언스·오션얼라이언스 등 3대 동맹 체제로 재편성되는 지각 변동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국내 양대 선사인 한진해운이 소속되 있는 디얼라이언스와 현대상선 가입 가능성이 높은 2M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계 1·2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2M은 현대상선이 합류할 경우 시장점유율은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묘수가 모두 통했다. 불과 보름 전만 해도 난항을 겪던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은 가장 완강했던 선주 조디악에게 보낸 ‘현 회장의 눈물 어린 e메일’이 결정적 역할을 하며 극적으로 타결됐다.
채권단이 자율협약 마감 시한을 한 달 늦추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인 23일에는 현대상선이 해운동맹 협상 대상을 ‘THE(
‘THE 얼라이언스’와 협상해오던 현대상선이 ‘2M’으로 가입 대상을 변경했다.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으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글로벌 해운동맹 체제는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2M, 아시아·미주’ 강점 현대상선 영입 협력키로 = 현대상선은 23일 “그동안 해운동맹 가입을 위해 ‘THE 얼라이언스’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2M과도 가입의사를
KDB산업은행이 현대상선의 해운동맹(얼라이언스) 문제 해소를 위한 측면지원에 나선다.
산은은 23일 "현대상선이 세계 1,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 MSC로 구성된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협력 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현대상선은 제3의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THE) 얼라이언스'에 가입을 추진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해
현대상선이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결정했다. 그동안 가입을 추진해왔던 ‘THE 얼라이언스’에서 대상을 변경했다.
현대상선은 23일 "그동안 해운동맹 가입을 위해 'THE 얼라이언스'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2M과도 가입의사를 타진해 왔다"며 "최근 2M이 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2M과 함께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공식 발
현재 현대상선이 추진하고 있는 ‘THE 얼라이언스’ 추가 가입에 대해 한진해운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진해운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상선 가입을 지원하지 않고 소극적 태도로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며 오히려 방해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보도가 일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THE 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 가입은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에 성공하면서 한진해운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용선료 협상, 채무 재조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함께 유동성 확보가 안 되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불과 2~3개월 전까지만 해도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에 대한 전망은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온갖 이유를 갖다 대며 실패할 것이라는 여론이
현대상선이 선주들과 4개월 간 벌여온 용선료 협상이 드디어 타결됐다. 해운업 불황으로 용선료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세보다 평균 50% 가량 비싸게 배를 빌려 쓰고 있었던 현대상선은 이번 협상 성공으로 연간 1조원에 달하던 용선료 지불액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게 됐다.
현대상선과 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선주 22곳과 용선료 협상을 진행한 결과, 5
현대상선이 지난 2월부터 벌인 용선료 협상이 4개월 만에 21% 인하로 타결됐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내용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120일동안 진행된 협상 과정을 끝내고 합의가 도출된 데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눈물어린 e메일이 직접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현대상선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달 용선료 협상에서 끝까지 완강하게
현대상선이 최종적으로 용선료 21%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채권단이 세운 목표 인하률인 28.4%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글로벌 선사들의 용선료 인하 성공 사례가 극히 드문 점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목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9일 채권단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외국선주 22곳과의 용선료 협상 결과를 10일 오전 발
현대상선 지원사격을 나서기로 했던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G6 얼라이언스와의 면담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다. 이는 정부까지 나선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선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해수부는 G6 얼라이언스 정례회의가 열리는 날보다 하루 전날인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학배 차관은 2일 15시 현대상선 사옥에서 G6 얼라이언스 소속
채무재조정에 성공한 현대상선이 자율협약 조건 중 하나인 해운동맹 편입에 대한 문제를 놓고 논의를 시작했다.
2일 현대상선 본사 서관 15층에서는 세계 해운동맹 G6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의 하팍로이드와 일본의 MOL, NYK, 홍콩의 OOCL, 싱가포르의 NOL 등 6곳의 선사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경기가 급락한 시점부터 따지고 보면 현대상선의 시련은 꽤 길었다. 2010년부터 6년간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2013년 12월 그룹 차원에서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했지만 불황을 비켜갈 수는 없었다. 결국 지난 2월 자율협약 개시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만 했다. 다행인 것은 채무재조정, 용선료 협
현대상선이 채무재조정을 위한 5차례 사채권자 집회 중 1차에 이어 2차 관문까지 거뜬히 넘겼다. 첫번째 2400억원 규모에 이어 600억원 무보증사채 투자자들까지 모두 채무재조정에 100% 찬성했다.
현대상선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동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제177-2회 무보증사채(2400억원)에 대한 사채권자집회,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