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과거 SPP조선을 인수하려 하는 등 조선사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SM그룹은 조선 사업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과 LNG 연료 추진선의 국내 발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한진중공업이 가진 13만~15만t급 LNG선과 LNG...
이뿐만 아니라 한화S&C(9.75점), SPP조선(9.5점), 화산건설(9.25점), GS건설(7.5점), 대림산업(6.5점), LG화학(6점), 대홍기획(5.25점) 등 주요 대기업들도 벌점 5점을 초과했지만 공공입찰 참여 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다.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대림산업의 하도급법 위반 벌점이 6.5점임에도 공공입찰 제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최근 3년간...
대우조선해양, 삼성ㆍ현대중공 등 빅3 조선사에 전체 발급금액의 83.4%인 5조1162억원(148건), STXㆍ성동ㆍSPPㆍ대선ㆍ대한조선, 한진중공업 등 6개 중견 조선사에는 16.2%인 9947억 원(56건)이 발급됐다.
지난해 대형ㆍ중견 조선사 대상 은행의 RG 발급금액이 2016년 대비 각각 81.3%, 79.2% 급증한 반면, 소형 조선사는 2016년 823억 원에서 지난해 272억 원으로 67.0...
진해에서 통영으로 77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는 길에서 거대한 크레인에 새겨진 고성조선, SPP조선, SLS조선(신아SB), 21세기조선, 삼호조선 등의 이름을 만날 수 있었다. 현재 이들은 모두 망해 폐조선소가 됐거나 매각을 기다리는 처지다.
유일하게 숨줄이 붙어 있는 성동조선해양은 더욱 심각한 구조조정을 겪었다. 자율협약 전이던 2010년 3월 말 6672명이던 사내협력사...
자산 건전성은 9월 말 기준으로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0%(SPP조선, STX조선 제외), 연체율은 0.38%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경우, 3분기 순익은 500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판관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 실적에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도 하도급거래 상습법위반사업자로 한화S&C, SPP조선, 현대BS&C 등 총 11개사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도급법상 상습법위반사업자 요건은 직전년도부터 과거 3년간 공정위의 경고 등 조치를 3회 이상 받은 사업자다. 아울러 누산벌점이 4점 초과한 사업자로 규정하고 있다.
우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곳, 중견기업 4곳...
반면, STX조선,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 5개 중견조선사에 발행한 RG는 66억 원(1건)에 그쳤으며, 소형조선사는 75억 원(4건)에 그쳤다.
은행들이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2015년 15조4883억 원(356건)의 RG를 신규로 발행했지만 2015년 말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엔 3조3498억 원(127건)으로 전년 대비 금액 기준 78.4%나 축소됐다....
수주 잔고 역시 2016년 11월(17억2000만 달러)에서 24억5000만 달러로 개선됐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수주 증가는 물론 수주잔고 확대로 향후 실적 훼손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국내외 중소형 조선소(SPP·STX·중국 등)의 구조조정에 따라 업황 회복기 반사이익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조선소로부터 수주도 2236억 원에서 1955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말 기준 두산엔진의 선박용엔진 수주잔고는 약 1조5000억 원으로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SPP그룹 등 실제 납품가능성이 불확실한 물량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두산엔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성동조선ㆍSPP조선 등 중소형 조선소 채권단에서 빠지면서 기업 여신을 중심으로 대출 축소 효과를 봤다.
특히 하나은행의 여신 급감에는 외환은행과 전산 통합 과정에서 동일인에 대한 중복여신을 많이 정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하나은행은 기업대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외환은행과 합치면서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해...
모회사인 SPP조선이 본격적인 청산 절차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SPP해운은 지난 달 16일 창원지법에 파산선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건은 이 법원 파산2부(재판장 오상진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7일 심문기일에 직접 현장검증을 나가 파산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SPP해운 측은 향후 회사의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파산...
SPP조선의 경우 재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 내년 폐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동조선도 내년 10월 수주 받은 선박을 모두 인도하면 물량이 바닥나는 상황이다.
건설사의 미청구공사 금액 증가도 기업 환경에는 악재로 꼽힌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말 별도 기준 미청구공사 총액은 2조 원에 달한다. 이는 매출액 대비 18.0% 수준으로...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이면 일감이 완전히 바닥나는 SPP조선이 폐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데다, 재매각에 어려움을 겪자 사실상 회사 문을 닫기로 판단한 것이다. 앞서 SPP조선은 최근 경남 고성조선소에서 운용하던 플로팅도크를 국내 조선ㆍ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인 ㈜이삭에 매각했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까지 SPP조선, 대선조선, 성동조선, STX조선해양 채권단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작년 말(1.47%)보다 0.42%포인트나 낮아졌다. SPPㆍ대선ㆍSTX조선 등 조선 3사를 제외하면 이 비율은 0.97%까지 떨어져 연내 0%대 진입이 가능하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이사는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은 1.87%로 6월...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여신액이 많은 기업순으로는 △성동조선해양 1조7824억 원 △STX조선해양(주) 1조459억 원 △SPP조선(주) 7196억 원 △대선조선 4844억 원 △(주)송강중공업 227억 원이다.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이 많이 발생한 이유는 수출입은행의 여신비중이 조선ㆍ해운부문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출입은행의 산업부문별 여신...
SPP조선 채권단이 통영조선소와 고성조선소 등 유휴자산 관련 매각공고를 냈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 등 시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천조선소는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SPP조선 채권단은 이날 SPP조선 유휴자산 매각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오는 20일 마감된다.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
SPP조선이 오는 9월 인수ㆍ합병(M&A) 시장 매물로 다시 나올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다음 달 SPP조선 재매각 추진 계획에 대해 조만간 채권단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PP조선은 유동성 위기로 2010년 5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돌입했다. 이후 본사 직원을 절반가량 줄이는 등 인력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특히 건전성 부문에서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 등 조선 4사를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6%, 연체율은 0.57%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말 대비 각각 0.09%포인트, 0.25%포인트 개선됐다.
또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년말 대비 큰 폭 (18.5%포인트) 상승한 140%였다. 향후 기업구조조정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손실흡수 능력을...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반면 국책은행은 후발적·비전략적으로 워크아웃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심 의원은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해양에 대한 수출입은행과 일반은행(우리은행)의 여신평가가 엇갈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출입은행이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 조선업체에 대해 다른 평가를 내리면서 채권단 자격을 유지한 셈이라는 것이다.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 중소조선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회수의문’ 또는 ‘추정손실’ 수준으로 분류해 두고 있어 추가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TX조선해양의 경우에도 ‘고정’으로 분류해 둔 국책은행과 달리 시중은행들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전액 손실처리하고 추가 부담 가능성을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