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사업이 지연됐다는 이유로 물품대금을 받지 못하자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한정석 부장판사)는 7일 대한항공이 국가를 상대로 낸 물품대금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473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오로지 원고의 잘못에 의해서만 공정이 지체된
한일중간수역인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한일 구조당국은 이날 새벽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 공해상에서 침몰한 홍콩 국적 6551톤급 화물선의 승선원 22명 중 14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중 9명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
이란 국방부는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이 9일(현지시간)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에게 전화해 중동의 긴장을 완화하려면 미국이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하타미 장관은 전화 통화로 고노 방위상에게 “미군의 주둔이 중동에서 긴장과 불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긴장을 완화하고 안보를 확립하려면 그들이 반드시 점령과 침략
대한항공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세계적인 방산업체인 미국 레이시온사와 ISTAR 사업에 대한 기술협력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ISTAR(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 사업은 우리 군이 지상
17일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인근해상에서 ‘잠수함 잠망경 추정 물체 발견 신고’는 ‘오인 신고’로 단순 해프닝으로 결론 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잠망경 추정물체’ 신고에 대한 최종 확인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역·해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차단작전 진행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윤광웅 국방장관 이후 13년 만에 등장한 해군 출신 국방 수장이다. 송 장관은 참여정부 말기인 2006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2012년부터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정책을 담당해왔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이 신설한 당내 국방안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송 장관은 ‘송 충무공’ 또는
미국과 중국의 군용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위험한 접근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미 해군 P-3C 초계기가 지난 8일 정기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 중국 KJ-200 조기경보기와 ‘위험한 접근(unsafe encounter)’을 했다”고 밝혔다.
미국 CNN방송은 두 명의 국방부
새해를 맞아 동북아 일원이 일촉즉발의 전운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11일 대만 공군 F-16 편대가 대만해협을 샅샅이 누볐고, 해상의 대잠초계기 P-3C, 프리게이트함과 양동작전을 벌였습니다. 이보다 이틀 앞서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10여 대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최남단의 이어도 해상으로 긴급 출격했고, 거의 같은 시간 일본 항
필리핀 정부는 일본 의회가 집단자위권을 포함한 안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버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집단자위권을 통해 일본은 지역 평화와 안보 증진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리핀은 일본과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상호
낚시어선 돌고래호 사고 현장에는 해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함정과 항공기가 다수 투입됐다.
해군 관계자는 6일 "해군은 함정 8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주로 사고 현장 외곽에서 실종자 수색·구조작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고래호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함정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은 3500t급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이다.
현장지휘함으로서 컨
군 당국은 남북 고위급접촉과 상관없이 북한의 전방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수중 탐지·감시전력과 최전방 포병전력을 대거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전체 잠수함 전력(77척) 중 70%인 50여 척을 동·서해 잠수함 기지에서 이탈시켜 위치가 식별되지 않은 수중으로 기동시키고 있고, 최전방에 전개한 포병전력 중 고위급접촉 이전보다 2배 이상을 사격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사흘째인 30일(현지시간) 실종 지점 인근의 자바해에서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와 항공기 출입문, 산소탱크 등 실종기의 잔해를 인도네시아 당국이 수거했다. 앞서 주요 외신이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을 인용해 ‘시신 40여구가 수습됐다’고 보도했던 것은 잘못된 정보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밤방 소엘리트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
국방부는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탐색·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해상초계기 P-3C 1대를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탑승객 중 우리 국민 3명이 포함된 점과 인도적 차원에서 사고 초기부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P-3C는 관계국과 영공통과 등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최대한 이른
실종됐던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 QZ 8501기로 추정되는 잔해들이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공군 당국자는 29일(현지시간) 수색 작업에 투입된 호주군의 P-3C 해상 초계기가 여객기 실종 지점에서 1120㎞ 떨어진 낭카섬 인근에서 실종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 팡칼라 번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져 있으며
정부는 4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군의 해상 초계기 2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경비함 1척을 사고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권기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이 관계부처 합동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말레이시아여객기 사건 결론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실종 17일만에 인도양 남부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간 사건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기는 이후 진로를 서쪽으로 틀어 말레이반도를 지나 말라카해협 북부에서 레이더에 포착된 뒤 실종됐으며 라오스∼카자흐스탄의 북부항로와 인도네시아 서부∼인도양 남부의 남부항로 중 하나로 비행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탐색 활동을 우리 군용기 2대가 15일 오전 말레이시아로 출발했다.
여객기 수색 임무에 나선 군용기와 인력은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 1대와 공군의 C-130 수송기 1대, 정비사와 조종사 등 39명이다.
제주에서 출발한 군용기는 9시간 동안 일본과 대만 등 7개국의 영공을 통과해 4400여㎞를 비행, 이날 오후 7시께 쿠
우리나라의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15일 정식 발효됐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군의 항공통제기(피스아이)를 동원해 일부 확대된 KADIZ 구역을 감시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공군 피스아이는 그간 정기적으로 KADIZ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다만 오늘 감시 비행구역에는 이번에 확대된 이어도 상
정부는 주변국들이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지난 8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KADIZ)과 관련해 곧바로 초계활동 확장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국방부가 이날 이어도 남쪽 236㎞까지 뻗어있는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하며, 마라도와 홍도(거제도 남단 무인도)의 인근 영공도 포함하는 한국 KADIZ를 공식 선포했다. 조정된 구역에는 마라도와 홍도 남방의 영공,
독도의 날 독도방어훈련
‘독도의 날’인 25일 독도에 기습 상륙하는 외부세력을 저지하는 독도방어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독도방어훈련에서는 이례적으로 해군 병력의 독도 상륙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25일 해군 1함대가 합참의 작전통제를 받아, 독도에 외부세력이 기습 상륙하는 것을 가정한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군이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