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외신이 북한의 21일 전방지역 ‘준전시상태’ 선포를 긴급 타전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남북한 대치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다’는 제목의 인터넷 톱기사를 올렸다. CNN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한국과의 교전 이후 전방 부대에 준정시상태 돌입을 명령했다며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평행선을 달리던 남북 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6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했다.
정부 또한 이번 제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경색된 남북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다음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 관계 주요 일지다.
△2013년 2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가 오는 11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미츠호가 한미연합 훈련을 위해 들어오는 만큼 ‘1호 전투근무태세’ 해제 등 한반도 긴장완화의 움직임에도 아직은 경계를 늦추기 이르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니미츠호는 11일 부산항에 입항해 13일까지 머문 뒤 다음 주에 남해와 동해 일대에서 실
북한이 지난 3월 미사일과 장거리 포병부대에 발령한 ‘1호 전투근무태세’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 동해안으로 이동 배치한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도 다른 지역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최고사령부가 지난 3월 26일 전략로켓군과 장거리 포병부대에 발령한 1호 전투근무태세를 지난달 30일께 해제한 것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 탑재용으로 추정되는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TEL) 2대를 동해안 지역에 추가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1일 "북한이 지난 16일 이후 스커드 미사일 발사용으로 추정되는 TEL 2대를 함경남도 동해안 지역으로 추가 전개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전개된 미사일의 발사 준비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올 초부터 승승장구하던 의류업체 인디에프가 지폐주로 오른지 16일만에 다시 동전주로 전락했다. 특별한 이슈없이 오름세를 보이다 북한 리스크에 추락한 것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디에프는 7.49%(63원) 하락한 778원에 전일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대량 매수에 나서며 방어선을 지지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디에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포탄의 생산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전날 공개한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대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 주체102 2013.3 전편’ 기록영화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달 17일 군수공업부문 일꾼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협의회에서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신속하면서도 불의적
북한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금명간 감행할 수도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북한이 4일 "우리의 최고사령부가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 대로 강력한 군사적인 실전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당장 아니면 내일'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폭발의 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북한의 대남 위협에 개성공단의 존립 또한 불안한 양상이다.
북한의 개성공단 담당 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30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 폐쇄해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따라 2004년 12월 첫 생산품을 출하한 개성공단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특히 북측의 개성공단에 대한 위협은 조선인
30일 북한의 전시상황 돌입 특별성명에도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기업들의 우리 입주기업들의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일부는 "북한 측은 이날 오전 7시 50분에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인력의 출·입경 승인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8시30분 78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북한발 리스크에 상승했던 방위산업주가 하루만에 상승세를 반납했다.
28일 9시31분 현재 방위산업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스페코는 전일보다 3.86%(130원) 하락한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은 2.67%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퍼스텍과 휴니드도 각각 1.35%, 1.99% 하락 중이다.
전일 방위산업주는 북한이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는
이례적으로 ‘1호 전투근무태세’를 선포했던 북한이 27일에는 남북 간 군 통신선 단절을 통보해 왔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지난 11일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 채널)간 전화통화 차단에 이은 조치다. 그럼에도 28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出境)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북
국내 증시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들의 주가는 장중 요동을 치고 있다.
북한이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는 소식과 우리군이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는 소식애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장중 진돗개 발령이 취소되자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위산업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스페코는 전일보다 300원(9
북한이 26일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맞춰 도발위협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고, 군 당국은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며 대북 감시 태세 강화에 나섰다.
북한은 이날 전략미사일 군부대와 장거리 포병 부대를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겠다고 선포했다.
북한 최고사령부는
코스닥지수가 장 시작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출발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0포인트(0.49%) 오른 552.60으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3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오
북한이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는 소식에 방위산업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보다 10.66% 급등중이며 빅텍은 8.93%, 퍼스텍 6.02%, 휴니드 5.79% 등도 동반 상승세다.
전일 북한은 이날 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전략미사일 군부대와 장거리포병 부대를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
북한이 미국 본토 공격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의 대북정책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책을 바꿀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 중심으로 한반도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박근혜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이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을 기반으로 대북정책을 짰다는 점을 고려할때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는
미국 정부가 북한의 본토 공격 위협에 대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미국 본토와 하와이·괌 등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그런 위협이나 도발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으며 북한을 더 고립시키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북한은 26일 미국과 남한의 도발 책동으로 한반도에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점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고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북한이 이날 외무성 성명에서 "외무성은 위임에 따라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의 핵전쟁 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것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개통고한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다지고
북한군의 전투근무태세에 중국 정부가 자제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6일 북한군이 '1호 전투근무태세'를 선포하면서 긴장도를 높인 것과 관련, "관련국들이 자제하는 가운데 정세완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복잡, 민감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