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투태세 진입' 북한에 자제 촉구

입력 2013-03-26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교부 공식 브리핑 통해 밝혀, 관련국 공통노력 필요해

북한군의 전투근무태세에 중국 정부가 자제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6일 북한군이 '1호 전투근무태세'를 선포하면서 긴장도를 높인 것과 관련, "관련국들이 자제하는 가운데 정세완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복잡, 민감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브리핑 후 홈페이지에 올린 브리핑 기록에는 실제 브리핑 당시 없던 "관련국이 신중한 언행을 해야 한다"는 발언을 추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매일 늦은 오후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록을 홈페이지에 올리는데 이 과정에서 민감한 표현이 삭제되거나 실제 브리핑 때 하지 못한 말을 덧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편 훙 대변인은 미국이 최근 독자 제재 리스트에 올린 조선무역은행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제재에 중국이 왜 반대했느냐는 물음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관련국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엔 안보리의 대응은 반드시 적절한 (수준의) 것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20,000
    • +0.81%
    • 이더리움
    • 4,499,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4.33%
    • 리플
    • 956
    • +3.58%
    • 솔라나
    • 294,600
    • -1.34%
    • 에이다
    • 762
    • -6.96%
    • 이오스
    • 768
    • -1.79%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6.25%
    • 체인링크
    • 19,080
    • -4.5%
    • 샌드박스
    • 40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