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행장은 남북 경협사업의 통로가 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를 토대로 중국 훈춘, 북한 원산, 개성공단을 잇는 ‘IBK-H벨트’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통일금융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부터 구성한 통일경제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남북 경제협력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북한...
김 전 대표는 애초 이날 박용진 최운열 의원과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해 현지 물류업체 등을 방문하고 15일 중국 훈춘을 방문한 후 16일 귀국할 계획이었다.
그는 또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정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결정한 것인데 다른 방법이 있겠나. 오늘 오후 의총에서 추 대표를 공격하는...
또한 오는 6월 중국에서 열릴 러·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훈춘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AIIB의 지원대상 프로젝트로 언급되며 러시아가 요청하는 북방항로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훈춘-블라디보스토크 간 약 322km 고속철 건설에 약 92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가 보도했다. 투자액은 철로 건설 기준으로 산출된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5~6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훈춘-블라디보스토크 간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는 작년 발표된 이후 건설 시점과 투자자 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연해주 알렉산드르 스타리치코프 국제협력 국장은 “러시아 중앙정부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법에 대한 시행령이 곧 발표될 것이며, 시행령이 나오면 강원도와 구체적인 협력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와의 협력강화를 위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김한수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는 연해주와의...
한편 박 씨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오주혁(1872. 2. 20∼미상)의 후손이다. 오주혁은 중국 훈춘(琿春)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며 교육사업 및 군자금 모집, 무장투쟁 등을 병행하며 활동했고 1922년부터는 항일무장단체 혈성단(血誠團)의 일원으로 독립투쟁을 전개했다. 정부는 이 공로를 기려 200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최철호 연변대 관광학부 교수는 “옌지~금강산 관광 개통은 옌지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늘려 관광 수익 확대와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된다”면서 “추가로 훈춘~블라디보스토크~나선을 연결하는 북·중·러 유람선 관광과 옌지~블라디보스토크~평양 연합 항공노선을 개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변일보는 옌지시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중국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여행객들은 중국 지린성 훈춘에서 출발해 러시아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간다.
통신은 이 코스를 이용하는 올해 첫 관광단이 훈춘에 가까운 연해주의 슬라뱐카 마을을 통과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달 30일에 22대의 승용차에 나눠 탄 중국 관광단이 지난달 28일 훈춘 국경검문소를...
지원, 훈춘·라선·금강산 만경봉호 관광 등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2012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오는 26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김 위원장이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로 가 푸틴 총리와 회담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