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재방북했을 때 황장엽 당시 김일성대 교수가 개인적으로 사과를 하는 등 북한에서 그를 ‘민족적 양심이 있는 학자’로 먼저 인정했다. 고인은 황 교수와 1997년 망명 직전 도쿄에 머물 때와 서울로 온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교유했다.
한국에서 나온 저서로 ‘소비에트 한인 백년사’(1989),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1989), ‘현대 북한의 지도자...
유 대표는 이어 김 부원장을 향해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의 주범일 뿐 아니라, 2009년 디도스 공격과 황장엽 암살 남파,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자로서 미국과 한국정부가 독자 제재대상으로 지목한 자”라며 “저는 김영철 방한에 분명히 반대하며 한국 정부의 김영철 방한 방침을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또 “국군...
북한은 과거 이한영, 황장엽 등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조를 파견한 바 있다.
더욱이 오는 22일부터는 UFG 훈련이 시작돼 북한의 이 같은 도발 감행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통일부 측은 "북한의 테러 위협과 관련해 국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정부 노력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지씨는 심씨 외에도 시민군 상황실장을 맡았던 박남선(61)씨를 주체사상 이론가이자 노동당 비서를 지낸 황장엽이라고 주장했고, 시민군 곽희성(54)씨를 황해남도 인민위원장을 지낸 권춘학이라고 주장 등 수백명의 5·18 당사자를 북한군으로 지목했다.
이에 5·18기념재단 등 5월 단체는 광주시청 1층 로비에 지씨의 주장이 담긴 인터넷 게시물을 전시하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암살모의에 가담한 추가 혐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백재명)는 살인예비 혐의로 이모(4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10∼11월 북한 공작원과 내통하던 김모(63·구속기소)씨의 사주를 받아 황 전 비서 암살을 계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암살 직후 5억원을 받기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백재명 부장검사)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등 반북 인사의 암살을 기도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박모(6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북한 공작원과 내통하던 지인 김모(63·구속기소)씨의 사주를 받고 황 전 비서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박씨는 당시 필리핀의...
김씨는 2010년 별세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이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지인 윤모씨와 함께 "미8군 용역사업권을 취득했으니 고철 수거, 매점 운영, 육류...
최씨는 당시 '나카이 히로시 일본 공안위원장이 2009년 12월 우리 국정원장을 접견할 계획이고 황장엽씨가 같은 달 방일할 예정'이라는 내용 등을 북한 간첩과 연계된 인사에게 누설했다. 최씨는 본부로부터 5차례에 걸쳐 언행에 유의하라는 지시를 받고도 계속 정보를 누설하다가 결국 해임처분을 받았다.
최씨는 "누설 내용이 이미 공개된 것들이며 20여년간...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4주기를 추모하는 등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탈북자 이민복씨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소재 야산에서 대북전단 132만장을 풍선 23개에 실어 북한 쪽으로 날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는...
이날은 주체사상의 최고 이론가로 명성을 떨치다 1997년 탈북해 북한 독재정권 반대 활동을 하다 생을 마감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4주기이자 북한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일이다.
단체는 전단 외에도 1달러, 소책자, DVD 등을 함께 풍선에 매달았다.
북한은 전날 단체의 전단 살포 행사에 대해 “남북관계 파탄” 등을 언급하며 위협했고 정부도 단체에 직접...
◇ 나라 안 역사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주체사상 이론가 황장엽 사망
서울과 경기도에만 적용되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인천까지 확대 시행됨
삼성 특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선고됨. 경영권 불법 승계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됨
서울에서 서울디자인올림픽 열림
세계...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 씨가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는 11일 미군 관련 사업권을 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9~2011년 지인 윤모씨와 함께...
정권이 바뀐 1996년 12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는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해외담당 2차장을 지냈으며 당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망명’을 진두지휘했다. 이 후보자는 2000년대 한나라당에서 이회창 총재 안보특보를 지낸 이후 여의도연구소에서 박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부 출범 이후 첫 주일 대사에 임명됐다.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기부 2차장 재직 당시인 1997년 고(故) 황장엽씨 망명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 망명을 위한 막후작전을 총괄하기도 했다.
안기부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일본 게이오대에서 객원교수를 지낸 '일본통'이다.
민 대변인은 "이병기 내정자가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고,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 망명 당시 2000명의 측근이 처형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전례로 볼 때 만 명 이상이 희생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재룡 중국대사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리종무 체육상 등이 숙청 대상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북한이 장성택 숙청 사실을 보도하면서 ‘장성택 일당’이라는 표현을...
황장엽, 김정은, 장성택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반당·반혁명적 종파분자'로 숙청한 가운데 향후 후속 신병 처리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북한 당국은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노동당 행정부의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반당혐의'로 공개처형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장성택 부위원장이 과거 황장엽 비서와...
그는 “한반도의 주역은 북한이 아니고 대한민국”이라며 “앞으로 통일 과정이 이뤄지면 어디까지나 대한민국이 주도해서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최근 류 장관의 지시로 통일 문제 개념 정립 등을 위해 ‘평화통일기반 구축TF’를 신설했고, 지난 14일에는 서울 강남의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거주하던 ‘안가’에서 비공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하 의원은 “한국에서는 ‘죗값을 치른다’, ‘죗값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지 ‘죄값 받겠다’고 하지는 않는다”며 “실제로 과거 국내인이 보낸 황장엽 선생 협박문에는 ‘죗값을 치른다’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배달된 협박소포는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국내에서 택배로 발송되거나 새벽에 누군가 몰래 두고 가는 형식으로 전달된...
그는 이어 "고(故) 황장엽씨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에 5만명 이상의 종북세력이 자리잡고 있다고 경고했다. 많은 분들이 설마했지만 이제는 소름 끼치는 현실"이라며 "지난해 5월 이석기 의원같은 종북 주사파가 국회에 입성을 막고, 당 차원에서 국회에 들어올 수 없는 방안에 공식입장을 천명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법안은 북한의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도발 및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에 대한 암살시도 등을 이유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천안함, 연평도 도발과 관련한 북한의 한국에 대한 사과 및 미사일·핵 기술을 이전하지 않는다는 입증 등 12개 항을 테러지원국 해제 조건으로 명시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뒤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