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유행 중인 홍역이 최근 국내에도 유입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병·의원 등에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
질병청은 협조 공문에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설 명절 연휴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 상황을 고려해 환자 진료 시 문진을 통해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
인도 등 23개국서 홍역 유행 중장기적으로 경제 발전에도 악영향 우려
전 세계가 수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중한 사이 유아에게 필수적인 다른 백신의 예방접종 지연이 발생했다고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홍역, 소아마비, 3종혼합(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의 1세 유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1분기 주요 예방접종 접종률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올해 1분기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접종률이 6.2%로 전년 동기의 18.2%보다 12.0%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폐렴구균 감염증 환자는 135명에서 15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영유아 예방접종률이 90%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4일 발표한 ‘2018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에 따르면, 국내 연령별 예방접종률(완전접종)은 생후 12개월 96.8%, 생후 24개월 94.7%, 생후 36개월 90.8%, 생후 72개월 88.3%로 각각 집계
태국에 다녀온 대전의 20대 여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서 격리 중이다.
대전시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일 귀국한 A 씨를 정밀 검사한 결과 홍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태국은 홍역 유행국이다.
지난달 3일 친구와 함께 태국에 간 A 씨는 같은 달 30일부터 얼굴이 붓는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친구를 비롯해
대전의 소아병원에서 홍역이 집단 발병했다.
지난 2일 대전시 유성구의 한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여자 아기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대전시가 밝혔다.
지난달 23∼27일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한 이 아기는 가와사키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증세가 나타나 정밀 검사한 결과 홍
안양에서 의료진을 포함한 홍역 환자 7명이 발생해 경기도가 비상대응체제에 나섰다.
2일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1일 안양시 동안구의 A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 6명과 환자 1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양 기관은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감염 경로 파악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와 방문자 등
26일 오전 10시 현재 홍역 확진자가 3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홍역 확진자는 이같이 나타났다. 확진자 38명 가운데 32명은 격리 해지됐고 나머지 6명은 격리되고 있다. 당국은 발진 증상이 생긴 뒤 4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없는 상태로 본다.
당국은 홍역 환자를 집단 발생 29명(대구·경기), 개별사
전국적으로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신고된 지 한 달 반 만에 총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에 6명, 이달에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경산 17명 △경기 11명 △서울 1명 △광주 1명 등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는 풍진이 빠르게 퍼져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일본 보건당국은 올 초부터 이달 21일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풍진 환자 148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풍진 환자는 93명이어서 전년보다 약 16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풍진 환자 수는 지난달부터 급격하게 늘고 있다. 신규 환자는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해 질병관리본부가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나 어린이, 노약자 등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12일 당부했다.
일본은 지난 7월 말부터 도쿄와 지바현 등 수도권에서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풍진이 돌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풍진 발생이
6일 질병관리본부는 국외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유럽과 중국, 동남아시아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에 다수의 반점,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유럽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
루마니아와 이탈리아에서 올해 확인된 홍역 환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루마니아 보건 당국은 39세 여성 홍역 환자가 최근 사망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밝혔다.
루마니아에서 작년 2월 유행한 홍역은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 확인된 환자는 7700여 명에 이른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주간 감염병위협보고서 최신호에서 루마
우리나라 어린이의 예방 접종률이 미국, 호주, 영국 등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약 2~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생 어린이가 생후 3년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을 바탕으로 연령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처음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2012년 출생아 48만7693명이며, 성별로는 남자 25만338명,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회 국가출하승인, 시험검정 분야 WHO 국제교육훈련센터(GLOㆍVQ) 교육’을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WHO와 함께 개발도상국 규제기관의 백신 품질관리 핵심부분인 국가출하승인 분야 기능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WHO가 안
질병관리본부(KCDC)는 16일 개학철을 앞두고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모두 15종의 국가예방접종을 전국 7000여 곳의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4~6세 유아는 기
SK케미칼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백신·신약 개발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07년에는 바이오벤처인 인투젠을 인수, 바이오 의약분야 진출을 가속화했다. 이후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R&D에 약 4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하고, 2012년에는 경북 안동에 세계 최고 수
가을 새학기가 시작되는 8월 하순을 맞아 보건당국이 초ㆍ중ㆍ고교생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시기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의 아이들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다.
따라서
방학 및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해외 곳곳에서 홍역이 다발하고 있어 출국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홍역 확진환자는 모두 442명이며 이 중 해외유입관련 환자가 428명으로 전체의 96%에 달했다.
작년에는 동남아(필리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후 3개월간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만 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다. 이에 복지부와 교육부는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