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씨가 숨진채 발견되면서 귀휴제도의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다.
귀휴제도는 6개월 이상 복역한 수형자로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고 교정성적이 우수하면 1년 중 20일 내에서 귀휴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귀휴제도는 1962년부터 시행됐다.
일반귀휴 사유는 가족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위독한 때, 질병이나 사고로 외부 의료시설에 입
귀휴를 나간 뒤 잠적했던 무기수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29일 오후 경남지방경찰청은 창녕군 장마면의 한 마을 뒷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무기수 홍승만(47)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도살인죄로 복역하다가 사회적응 차원에서 귀휴를 나갔던 홍씨는 귀휴 복귀일인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친형의 집을 나선 뒤 잠적했다. 강원과 부산, 울산, 경남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 20분께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의 한 야산에서 홍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발견 당시 청색 계열 티셔츠와 속옷 하의만 입고 있었다.
경찰은 창녕지역 병원으로 홍씨 시신을 옮겨 검안해 정확한 사망시간과 원인 등을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 20분께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 뒷편 야산에서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확인 결과 이 변사체가 홍씨라고 전했다.
홍씨는 지난 27일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에서 수일간 머물다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가 경남에 잠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전 창녕군 장마면의 한 사찰에 거주하는 A(78·여)씨의 사위 B(54)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장모집에 머물다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및 현장상황을 분석한 결과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5일 창녕으로 잠입해 A씨 집에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이 이번엔 경남 창녕에 잠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홍승만이 유서를 남기고 산으로 향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전 창녕군 장마면의 한 사찰에 거주하는 A모(79·여)씨의 사위 B(54)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장모집에 머물다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
경찰이 귀휴를 나간 뒤 8일째 잠적 중인 무기수 홍승만 씨를 쫓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홍 씨의 친누나가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22일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강력 1개팀(5명)으로 구성됐다.
홍 씨의 누나는 홍 씨가 수감된 이후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8일째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씨가 지난 23일 부산에 잠입해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4일 오전 울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홍 씨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12분 이후 부산시 금정구 도시철도 범어사역 근처에서 울산행 시외버스를 타 같은 날 오전 11시 26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린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잠적 무기수 홍승만이 부산으로 잠입한 CCTV 장면이 공개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 CCTV 안에는 홍승만이 부산으로 떠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4시50분께 동해공영시외버스터미널 안에서의 모습과 부산 종합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 터미널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 등이 포착됐다.
한편 경찰은 홍승만이 탔던 버스승차권을 수거해 지문감식
6일째 잠적 중인 무기수 홍승만(47)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상황이다. 경찰과 교정당국은 홍승만이 잠적 후 강원도로 이동했다가 부산을 향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재 조사 중이다.
27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홍승만은 21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형 집에서 가족과 식사한 뒤 집을 나왔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승만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