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잠적 무기수 홍승만이 부산으로 잠입한 CCTV 장면이 공개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 CCTV 안에는 홍승만이 부산으로 떠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4시50분께 동해공영시외버스터미널 안에서의 모습과 부산 종합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 터미널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 등이 포착됐다.
한편 경찰은 홍승만이 탔던 버스승차권을 수거해 지문감식을 벌이고 있다. 당시 이 버스에는 동해에서 홍승만으로 보이는 1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이 탑승했으며, 경유지인 삼척에서도 4명의 승객 등 총 8명의 승객이 탑승해 모두 부산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계급 특진과 1000만원의 현상금까지 걸고 홍승만을 공개 수배한 상태다. 홍승만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갔다 돌연 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