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공정위 사건의 행정소송 패소 등으로 기업에 지급한 이자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과징금 소송 패소율은 7% 정도"라며 "93%는 승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정위가 8년간 소송 패소로 인해 6000억 원의 과징금을 토해내고 이자 대금으로 국민 혈세 450억 원을 지급했
국민의힘은 전임 구청장 사망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혈세 낭비’라고 표현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국감 중 막말로 논란이 된 양문석 의원, 제보 조작 의혹이 제기된 장경태 의원도 함께 제소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성한 국감장을 막말로 더럽힌 양 의원과 장 의
국민의힘이 10.16 재보궐 선거를 사흘 앞둔 13일 "민주당의 막말과 패륜을 표로써 응징해 달라"고 밝혔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부산 유세 현장에서 '선장이 술 먹고 지도도 볼 줄 모르고 그러면 항해가 되겠나'라며 열을 올렸다"며 "현실화되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에 민주당의 당력을 총집중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부산 금정구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부산 금정구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이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12일)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구를 구민들과 함께 시작부터 끝까지 즐겁게 걸었다"고 적었다.
전날 오후 한 대표는 부산지하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낭비를 하게 만든 국민의힘을 또 찍어줄 것인가”라고 말했다가 11일 ‘고인 모독’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은 6월 뇌출혈로 별세했다.
김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김경지 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 사진을 올리며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 낭비 억수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9일 본회의를 열고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을 단독 처리하려고 시도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정기국회조차 정쟁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반발했다. 여당은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한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따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공개 회의
‘이게 된다고?’ 싶었다. 산유국이라니, 갑자기? 그것도 50년째 희망고문중인 영일만 유전을 다시 판다고? 호주에서 제일 큰 석유탐사업체가 15년을 샅샅이 훑고도 ‘가망 없다’ 결론 내린 자리, 가정집에 본사를 둔 1인 기업, 그나마 세금을 체납하고 법인자격이 4년간 정지된 회사.... 쏟아지는 의혹들은 실낱같던 ‘혹시나’마저 ‘에라이~’로 바꿔놓기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번 달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243개 전체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원 국외 출장 실태 점검에 돌입한다. 시의회에서 공무와 관계없는 베르사유 궁전 관람 등을 출장 일정에 포함하는 등 출장 운영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권익위는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에 과도한 관광 일정이 포함돼 외유성‧관광성 출장 논란이 매년 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이 외유성 순방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기 위한 ‘김정숙 종합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첫 배우자 단독외교’라고 표현했던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이 셀프초청, 혈세관광, 버킷리스트 외유였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서울주택도시공사(S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년 동안 사들인 서울·경기 매입임대주택 중 84%가 비싼 방식으로 취득해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3개(GH⋅SH⋅LH) 주택 공기업이 쓴 임대주택 매입 매입비용은 13조7000억 원이다. 이 중
중국으로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데려와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앞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시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김모 씨는 이 글에서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5G(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활용할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28㎓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에서 할당대가로 가장 큰 액수를 써낸 회사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앞서 과기
年80억 예산 디지털재단, 서울시 디지털 사업과 다수 중복공공데이터 자체 품질 떨어져 관련사업 품질 저하 ‘악순환’
서울시가 세수 감소 여파로 13년 만에 첫 ‘마이너스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출연기관의 혈세 낭비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연간 출연금만 약 80억 원에 달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추진 중인 사업은 서울시와 중복된 경우가 많고, 그조차도 전
화물사업 인수할 국내 항공사 찾기 쉽지 않아노조 반발도 거셀 듯...EU 최종 승인 여부 주목미국, 일본 경쟁 당국 승인도 받아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화물사업 매각안에 찬성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다. 유독 독과점 규제가 깐깐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심사 통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 안건을 가결하면서 대한항공과의 합병도 속도를 내게 됐다. 3년여 간의 지지부진한 양사의 합병이 마침표를 찍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사 간 합병에 속도를 내게 되면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도 한숨 돌리게 됐다.
KDB생명 매각에 이어 HMM(옛 현대상선) 매각도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까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재명 대표의 '민생영수회담' 제안에 정부여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속히 이 대표의 제안에 직접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영수회담 거부는 불통의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통령실을 대신해서 연일 이 대표의
“대한민국 의료 수준은 글로벌 톱 클래스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씁쓸하죠.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학 수준을 갖췄고, 전국민 건강보험이라는 좋은 보건의료시스템이 있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고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눈길을 끄는 방송 프로그램 ‘청춘의국’에 대한 이야기 중 나온 한 의료계 관계자의 말이다.
또 다른 의료계 관계자는 “보건의료정책이나 건
김기현 “이재명, 단식인지, 단식 쇼인지 의문”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두고 “관종(관심 종자)의 DNA”, “범죄피의자의 땡깡”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김기현 대표는 4일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조사 소식에 ‘뜬금포’ 단식을 천명하더니, 국회를 극단 성향 유튜버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버
방통위 상임위원 자리 5개 중 2개 채워져
단말기 가격 인하 의지 내비쳐, 업계 촉각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공식 임명됐다. 사실상 6기로 전환된 방통위는 ‘공영방송 정상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공영방송에 대한 대대적 개편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과 언론단체 등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방통위는 상임위원 정원 5명 중 세 자리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단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및 교육교부금(지방교육재정교부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에 “정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