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서울로 상경해 대규모 투쟁을 벌일 가능성도 고려 중임을 밝혔다.
이기호 지부장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준법투쟁에 나설 방침”이라며 “해수부에서 이달 안으로 발표할 HMM 인수 관련 중간보고를 듣고 투쟁 여부와 범위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이달 말 즈음 HMM 매각 관련 1차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정근 HMM해원연...
한편 HMM 해원연합노동조합(HMM 노조)는 매각 우협에 선정된 하림그룹에 명확한 인수자금 조달 계획 공개를 촉구하면서 “하림이 노린 건 HMM의 10조 원 규모의 유보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HMM 노조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자본 조달비율이 현저히 부족한 기업(하림)의 대규모 인수금융 조달은 반드시 외부차입 및 투기자본에 의존하게...
HMM해원연합노조 관계자는 “현재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에서 물류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파업을 하는 것은 부담이지만, 하림 매각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업황이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부진에 운송 선박 공급 증가 등으로 하락세인 점도 고민거리다.
해운 운임 수준을 평가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해원노조는 선원들로부터 받은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일부 수출기업들은 HMM 노조 파업을 대비해 일찌감치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HMM이 파업하면 사실상 수출길이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들은 중국만 들러도 만선이 돼 부산항을 거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HMM 노사 합의로 기업들은 예정대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금협상은 올해 6월 18일 육상노조(사무직노조)를 시작으로, 7월에는 해원노조(선원노조)와 각각 진행해왔다.
오늘 노사가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임금협상은 77일 만에 마무리됐다.
임금협상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는 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임금협상을...
전정근 HMM 해원노조 위원장은 “HMM 주 채권자인 산업은행과 사측에서 지나치게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 내일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며 “노조가 전향적인 제안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될 시 파업을 강행한다는 태도다. HMM이 1976년 창사 이래 첫 파업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HMM 양 노조인 육상ㆍ해원 노조는...
HMM 해원노조에 따르면 HMM 선원들은 이날부터 내일까지 부산 신항과 신선대 부두에서 선상 시위를 진행한다.
현재 선원법상 운항 중인 선박이나 외국 항구에 있는 선박에서는 쟁의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만큼, 선원들은 현수막 및 피켓을 통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시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한다.
노조...
해원노조가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가운데 이어 육상노조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돌입하면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HMM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며 해상 운임이 급등해 실적도 가파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도 올해 초 1만 원대에 불과했지만 한때 5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3월 저점(2120원)과 비교하면 1년 새 20배 넘게 오른 것이다. 이에...
HMM 해원노조(선원노조)에 이어 HMM 육상노조(사무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두 노조는 내일 예정된 사측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없으면 파업을 강행한다는 태도다.
3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HMM 육상노조는 전날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전체 조합원 791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 755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파업 찬성표(739명, 97.88...
육상ㆍ해원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에 함께 나설 목적으로 공동투쟁위원회를 이미 발족했다.
노조 파업이 이뤄지면 수출 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HMM 파업으로 수출길이 완전히 막혀 버리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은 중국만 들러도 만선이 돼 부산항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해 해원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한 원양 컨테이너 선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도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져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물류대란이...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해 해원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한 원양 컨테이너 선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도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져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앞서 HMM 해원연합노조(해상 노조)는 22일부터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를 92.1% 찬성률로 가결했다. 해상 노조는 25일 사 측에 단체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쟁사로 이직할 예정이다. 육상노조도 30일 오전 8시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한다. HMM 1976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된다.
HMM 해원연합노조(해상 노조)가 92.1%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경쟁사로 이직하기 위해 단체 사직서를 제출한다.
23일 HMM 해상노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전체 조합원 453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34명이 참여해 40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자의 92.1%가 파업에 찬성했다.
해상노조는 파업 찬반투표가...
HMM 해원노조는 이날 정오부터 23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조합원 45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행한다. 투표 결과는 23일 오후에 나올 예정인데, 노사 간 견해차가 커 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원노조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며 쟁의권을 확보했다.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육상노조도 23일께 파업 투표를 시작한다. 육상노조도...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이날 HMM 해원노조(선원노조)와 사측 간의 임금ㆍ단체협상(임단협) 2차 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 결정으로 HMM 해원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나설 권리를 손에 넣게 됐다.
전날 육상노조(사무직노조) 또한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하지만 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사측 협상안에 대한 반대표(95%)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19일 조정회의에서도 노사는 오후 6시부터 5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HMM 사측과 해원노조(선원노조)는 이날 마지막 임단협 조정회의를 진행한다.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은 중국에 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출기업들이 겪는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HMM 사측과 해원노조(선원노조)는 20일 마지막 임단협 조정회의를 진행한다. 해원노조 또한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육상노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사측 제시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시행한다. 노조는 이전까지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등을 요구했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육상노조는 19일 마지막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 참석한다.
육상노조와 함께 협상 중인 해원노조(선원노조)는 아직 제시안을 받지 못했다.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배 사장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중재 아래 열릴 HMM과 해원노조(선원노조) 간 임단협 1차 조정회의에 참석한다.
배 사장은 13일 열렸던 사측과 육상노조 간 2차 조정회의에서도 사측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19일 예정된 육상노조와의 마지막 조정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배 사장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이유는 노조 파업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