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엘라 대변인은 “중국 경비함이 필리핀 해경 선박과 약 730m 떨어진 곳에 정박하고 소형 선박들도 배치했다”며 “필리핀 해경이 중국 경비함에 EEZ 침범에 대해 경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EEZ 침범은)중국 해경의 위협이지만 우리는 물러서지 않고 겁먹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물로 알려진 중국 선박은 세계 최대 해경 선박으로 알려진...
12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대만의 해경선이 미국령 하와이에 입항했다고 전했다. 현재 하와이는 미국이 주관하는 다국적 해상훈련 ‘2024 환태평양훈련 림팩(RIMPAC)’ 개시를 앞두고 있다.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신주함(CG5002)은 전날 호놀룰루항 9번 부두에 정박했다. 신주함은 4000톤(t)의 해경 함으로 대만 해상초계함 중 최대 규모다. 주로 공해 어업 순찰 임무를...
“소규모 매립 포착...중국 소행 가능성 커”
필리핀 정부가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서 인공섬을 만드는 조짐이 포착돼 해당 해역에 해경선을 배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사비나 암초(필리핀명 에스코다 암초)에서 중국의 불법적인 인공섬 건설...
중국 해양경찰이 대만 유람선에 무단으로 승선해 검문한 데 이어, 대만 해양경찰은 안보 최전선인 진먼섬 수역에 진입한 중국 해경선을 쫓아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대만 해순서(해양경찰)는 “전날 오전 중국 해경 보트 8029호가 진먼 인근 해역에 진입했다”며 “해순함정을 급파하고 라디오와 선 외 방송을 통해 약 한 시간 후 중국 해경선을...
윤 의원은 해경이 월북의 고의성(미필적 고의)을 판단했던 증거인 구명조끼 착용, 부유물 잡기, 정리된 슬리퍼, 노력 없이는 월북할 수 없었던 당시 조류방향분석, 1M 높이의 해경선 난간에 대한 동료들의 증언, 도박 빚 등을 들며 "왜 이중잣대를 들이미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허심탄회하게 말해라. 자진 월북사건이냐...
중국 해경선이 6일(현지시간)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을 순찰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은 국가해양국 발표를 인용해 중국 해경선 2401, 2101, 2502, 35115호 등 4척이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순찰했다고 전했다. 이번 순찰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한해 동안 28번 순찰을 한 셈이며, 올해...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발생한 해경의 고속단정 침몰 사고가 상황 발생 후 31시간이 지나서야 공개된 것과 관련, 안전처가 이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7일(사고 당일)에 중국정부에 ‘이런 상황이 있으니 조사하라’고 요청했는데 은폐한다면 어떻게 중국정부에 요청을 했겠느냐”며 의혹을 부인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베트남 당국은 전날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호앙사ㆍ중국명 시사군도) 부근 해역에서 중국의 해경선 1척과 예인선 2척이 자국 어업감시선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선박들의 공격으로 베트남 어업감시선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베트남 당국은 전했다.
당시 베트남 어업감시선은 중국 측에 시추설비 철수를 요구하고자 부근 해역으로 접근하던 중인...
이틀 연속으로 오키나와현 구메지마 인근 해역에서 허가도 받지 않고 들어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했다고 해상보안청은 주장했다.
중국과 일본은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에서의 해경선 순시 활동을 놓고 마찰을 빚기도 했다.
중국 해경선 세 척이 지난 12일 이 지역에서 순찰활동을 벌였고 일본도 순시선을 보내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다.
관영 신화망은 13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해양국 발표를 인용해 “중국 해경선들로 이뤄진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내를 항해했다”고 보도했다.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도 일본 교도통신을 이용해 어제 오전 9시께 중국 해경선 3척이 이 해역으로 진입한 사실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순시선은 중국 측에 즉각 철수를 요구했고...
중국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구조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항공기 2대와 해경선 6대, 구조선 14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한편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 기종인 보잉777-200은 작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 도중 사고로 3명이 사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1977년 남부 말레이시아에서 승객 93명과 승무원 7명이 숨지는...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항공기 2대와 해경선 6대, 구조선 14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이날 사고 항공기에는 총 승무원 12명과 승객 227명 등 총 23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 탑승객은 당초 알려진 160명이 아닌 153명이며 대만인 1명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세 척이 29일(현지시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해역에 진입해 3시간 동안 항행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선박은 이날 오후 2시께 댜오위다오 해역에 진입하고 나서 5시께 빠져나갔다.
이에 일본 외무성의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이 한즈창 주일 중국 공사에게 항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선박이...
중국 해경선 4척이 1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해역에 진입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경선의 댜오위다오 진입이 중국 건국기념일인 국경절과 미·일 안전보장협의윈회(2+2)를 앞두고 이뤄진 것에 주목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오는 3일 도쿄에서 양국 외교·국방장관이 참가하는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과 해상 영유권 분쟁을 벌이면서 중국은 꾸준히 해경선이나 군함으로 이들 지역을 순시하고 해상 방위력을 강화해왔다.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세계 100대 방산기업 중 약 80%가 증시에 상장됐지만 중국은 톱10 가운데 3개 만이 상장했다.
중국 조선산업은 그동안 과잉설비와 경기둔화 등으로 고전했다. 더 많은 방산 프로젝트는 이런 어려움을...
중국은 이날 8척의 해경선을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시켰고 일본도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을 투입해 대응했다.
중국 해경선은 이날 최대 6시간 반 동안 영해에서 운항하다 오후 5시께 모두 철수했다.
전날에는 중국 무인기가 댜오위다오 인근에 나타나 일본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은 난징군구와 광저우군구 소속 육군과 공군 병력 등...
중국 국가해양국은 16일(현지시간) 해경선들이 다시 댜오위다오(중국명 센카쿠) 열도 영해에서 순찰했다고 밝혔다.
국가해양국은 이날 홈페이지에 해경2151 해경2146 해경2102 해경1126 등 4척의 해경선이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해경선 4척은 지난 10일도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했다.
중국 해경선이 이날 댜오위다오 영해에 들어간...
해경선 4척은 전날 오전 7시30분께 댜오위다오 12해리 해역에 진입해 이날 정오께 떠났다.
중국 선박이 12해리 지역에서 하루 이상 머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웹사이트에 “7일 해경선 4척이 권한유지 항해를 했다”며 “권한을 침해한 일본 선박을 발견해 중국의 입장을 엄정히 전하고 이 선박을 쫓아냈다”고 밝혔다.
스가...
이 요트는 중국 해경선 3척의 호위를 받으면서 이날 오후 5시15분께 영해로 진입한 뒤 댜오위다오 10km 지점까지 접근했다가 밤 10시40분께 영해를 빠져나갔다.
중국 CCTV는 4일 댜오위다오에 접근한 요트를 몬 이는 중국의 유명 요트 모험가인 자이모(45)라고 전했다.
자이모는 지난 2007년 산둥선에서 요트를 타고 출항해 2년여의 세계 일주를 마쳐 유명해진...
지난 3월 중국 국무원 기구개혁에 따라 중국 해경국이 출범한 이후 무장한 중국 해경선이 처음으로 남중국해 순찰에 나섰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 광주일보가 보도했다.
‘중국해경 3210’호와 ‘중국해경 3102’호는 지난 14일 오전 광둥성 광저우 어정 부두를 떠나 주장을 거쳐 남중국해를 순찰했다.
중국해경 3120호는 어업지도선인 ‘어정 310’호를 고쳐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