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이 담당했던 선복량, 화주 등 한진해운의 영업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영업력을 안고 2M에 가입하면 머스크와 MSC의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 절감, 서비스 경쟁력 강화, 신인도 상승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M 역시 극동아시아에서 북미로 가는 노선에서 영업력 강화를 노리는 상황이다. 유럽에...
이동걸 회장은 28일 이투데이 기자와 만나 “머스크의 현대상선-한진해운 인수 가능성은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접촉도 없었지만, 설사 머스크의 요청이 온다 해도 현대상선은 넘길 수 없다는 얘기다.
전일 블룸버그 통신은 한 투자은행을 인용, 선박 인수를 추진 중인 머스크가 한국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한진해운의...
신용평가사들이 바라본 한진해운에 대한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해운업황의 부침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가중되는 유동성 위험 요인이 쉽게 해소될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로서 한진해운의 자구계획안이 수정될 필요성이 있는데다 이에 대한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지원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점도 한진해운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사항으로...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재무건전성은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했던 당시보다 더 악화된 상황이다. 차입금 의존도가 위험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9년 11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개선약정을 체결했다.
현재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389.7%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었던 2009년(315.2%)에 비해 75%포인트 급증했다. 지난해...
한진해운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기업 2차 명단에 이어 8차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김영소 전 한진해운 상무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로우즈 인터내셔널’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조영민 전 한진해운홀딩스 사장과도 관련돼 있어 고(故)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