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옛 주주들이 상장폐지로 인한 피해를 책임지라며 회사와 외부감사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겼다. 소송을 낸 지 2년 6개월여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정운 부장판사)는 23일 경남기업 옛 주주 서모 씨 등 96명이 회사 및 전현직 임원, 신우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장준현)는 29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음은 ‘성완종 리스트’ 발견부터 이 전 총리 1심 선고까지의 일지다.
[2015년]
△4월9일
-성 전 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회사 자금 횡령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부사장에게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모(50) 전 재무담당
"암 투병 당시 성완종 전 회장이 문병을 온 적도 없다. 충남도지사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성 전 회장의 고향 안면도 개발권 문제로 충남도청과 경남기업이 송사에 휘말려 불편한 관계였는데 과연 친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느냐."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는 2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성 전 회장과의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본격적인 공방이 늦춰질 전망이다. 경남기업 횡령사건과 관련된 녹음파일 등에 대한 증거 채택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금관리인으로 알려진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한 전 부사장과 전모(50) 전 재무담당 상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전 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공모해 2009년부터 지난해 12월까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8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검찰에 모습을 나타낸 홍 의원은 금품 수수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홍 의원은 "검찰에서 어떤 점을 물어볼지는 듣지 못했지만 겸손하게 조사를 받겠다, 자료도 준비해 왔다"거나 "성 전 회장으로부터 자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오후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검찰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7일 기자들에게 "서면조사를 받은 6명 중 1명을 내일 불러 직접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성완종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4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6명으로부터 서면 답변서를 제출받았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답변서를 받은 인물은 홍문종 의원과 서병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허태열·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병기 현 비서실장 등으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특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남기업 비자금 중 일부가 여당 대선 캠프로 유입됐다는 진술이 나와 수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최근 한장섭 전 경남기업 재무담당 부사장을 통해 "성 전회장의 지시로 2012년 대선 전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검찰이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남기업 재무 담당 직원들을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0일 오전부터 재무와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수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들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의 동선과 경남기업 재무 상황 등에 관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대아레저산업 등 계열사들로부터 개인대출과 단기차입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의 자금을 융통해 부실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또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과 대아레저산업의 은행 대출을 위해 주식과 지급보증 등 2500억원의 개인 담보를 잡혀 은행권의 특혜대출 및 부실 신용평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 신분이던 지난해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팀을 꾸린 지 4일만에 경남기업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에 검찰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2,3층 임원실을 뒤져 회계자료와 내부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일 내부 관련자들을 5~6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남기업 비자금 중 현금화된 32억여원의 용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 비자금 중 계열사인 대아건설 등에 대한 현장지원금 32억여원 중 절반 이상이 한나라당 대표 경선과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11~2012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생산성이 높은 신흥경제국에 자원이 흘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남대문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그 동안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자원이 생산성이 낮은 국가로 들어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럽 국가 등 생산성이 낮은 곳에 자원이 집중되다 보니 일자리 창출이 충분히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경제를 보는 시각은 어디 주안점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내부에서는 중요 사안에 관심이 많은데 밖에서는 경제 정상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항상 밖에서 보는 관점과 속에서 보는 관점이 다르지
포스코가 당초 지난 1일로 예정됐던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보류한 후 철강·조선업체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이제, ‘얼마나 올리느냐’보다 ‘언제 올리느냐’를 놓고 포스코의 결정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포스코가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놓고 고민을 거듭할 수록 2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하소연이 터져나오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TX그룹이 50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STX그룹은 ‘STX 상생 핫라인(Hot-line)’을 구축, 협력사의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STX그룹은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80여명의 협력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STX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
최근 국내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택건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시중자금 흐름의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속가능 성장에 초점을 두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23일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와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경제동향감담회에서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이와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