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양국의 협력에 걸림돌이 됐던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을 5년여 만에 확정했다.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와 군 고위급 교류 재개 등 국방 당국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1일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내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 대좌로, 한일 양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 셔틀 외교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난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을 보여주는 2020 국방백서에서 북한과 일본에 관한 기술이 변경돼 시선을 끌었다.
2일 국방부가 공개한 국방백서는 두 번째 발간된 것으로 북한에 대해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은 2018 국방백서와 같이 빠졌고, ‘정권세습’이라는 표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으로 바뀌었다.
적이라는 용어에 대해선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주권
올해 일본의 방위백서에서는 한국에 대한 내용이 후순위로 밀려난 것은 물론 분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폐기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한국은 호주와 인도보다 못해졌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에서 방위백서는 최신 방위 정책과 외국과의 방위 협력 상황을 자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청와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자 일본 언론들이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소미아 종료 소식을 웹사이트 톱기사로 올리면서 수출관리를 엄격화한 일본에 대한 반발로 한국 정부 내에서 파기론이 강해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가운데 한미일 안보협력 기능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8개월 만에 열렸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국방교류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작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연 것이 마지막이다.
이날 회담은 아시아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등 우리 외교가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3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외교안보회의를 계기로 추진됐던 한일 국방장관 회의가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28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웨이펑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장관)과 내달 1일 회담하는 방향으
한일 양국의 국방장관이 8일 밤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30분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양국 공조를 협의할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5월, 19월 두차례에 걸쳐 직접 만나
일본은 5일 한국의 동의가 없으면 자위대를 한반도에 진입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또 군사정보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이 필요하다는 뜻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날 국방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서울에서 열린 제21차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를 통해 우리 국방부에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자국의 안보법제
제21차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가 5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된다.
국방부는 3일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정세와 양국 국방정책, 교류·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3년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국장급)과 스즈키 아쓰오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
미야가와 다다시 일본 방위성 정보본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일 국방정보본부장 회담을 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미야가와 본부장이 15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연례 한일 정보교류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위협에 대한 양국 공동의 인식과 동북아 정세평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
미야가와 다다시 일본 방위성 정보본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일 국방정보본부장 회담을 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미야가와 본부장이 15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연례 한일 정보교류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위협에 대한 양국 공동의 인식과 동북아 정세평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오는 10월 전략적수준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28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 1주년에 즈음해 가진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동향과 관련,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 증축 공사가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면서 “10월 전까지는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수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국방장관 회담이 무산됐다고 30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이날부터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에 맞춰 일본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등을 위해 한일국방장관 회담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한국이 이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협정 체결을 포기
김관진 국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이 10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첫 군사협정 체결을 위해 협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와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활동 등의 분야에서 물자, 식량, 연료를 서로 지원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