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국방장관이 8일 밤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30분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양국 공조를 협의할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5월, 19월 두차례에 걸쳐 직접 만나 회담을 한 적은 있다.
두 사람의 통화는 양국의 군사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한미일 3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화상 회의를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