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미술품 거래를 통해 26억 원 규모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고,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그림 로비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임대료나 장소 등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미술관 임차를 고려했다는 점이 특이한데 행방이 묘연한 투자금과 관련됐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귀띔했다.
반면 충남 서산시 태안군에 출마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가점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정무직 장관으로서 정치신인에서 배제됐다.
앞서 새누리당은 정치 신인에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청년·여성·장애인 신인에게는 20%까지 가산점을 주기로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추인한 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울분의 재도전’도 볼거리다. 국세청에서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주요 보직을 역임한 한 전 청장은 지난해 7·30 재보선 때 충남 서산·태안 재선거에 공천을 받았지만, 비리 혐의가 불거져 뒤늦게 당이 공천을 번복, 기회를 놓쳤다. 4월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 강남갑에선 재선(17·18대)을...
지난해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이 취소된 한상률 전 국세청장도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충남 태안 출신인 한 전 청장은 국세청에서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공천 취소 이유가 됐던 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지난 4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종구 전 의원은 지역구였던 서울 강남갑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재무부 출신인...
지난해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이 취소된 한상률(62) 전 국세청장도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충남 태안 출신인 한 전 청장은 국세청에서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공천 취소 이유가 됐던 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지난 4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야권 인사 가운데는 이용섭(64) 전 의원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전...
이는 무엇보다 이주성, 전군표, 한상률 전 청장 등 역대 청장들이 줄줄이 비리 등으로 사법처리를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로는 잠잠하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전직 고위간부가 중대한 사건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선을 분명히 긋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문건 유출 사건에 국세청 전 고위간부가 연루된 것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
앞서 지난 2009년 김 씨는 국세청 인터넷 내부 게시판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됐다.
이후 김 씨는 국세청을 상대로 낸 해임 취소 소송에서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고, 국세청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는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과 3심은 무죄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복직한 김 씨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
톱 연예인 송모씨 탈세 혐의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톱스타 송모양에게 탈세 의혹이 있으므로 당연히 5년분 세무조사를 해야 하는데 국세청이 3년분으로 조사를 축소해 숨겨줬다”며...
여배우의 탈세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파문은 더 커질 전망이다.
18일 세무업계와 감사원에 따르면 톱 여배우 송모양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25억57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송모양은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신고 시 여비교통비 등 총 59억5300만여원...
또한 이 같은 국세청의 봐주기 조사엔 태광실업 표적 특별세무조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한상률 전 국세청장도 연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임 후보자에 취임 후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톱스타 송양이 지난 2009년부터...
임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선 ‘국세청이 정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한상률 전 청장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한 표적·기획조사를 했다는 검찰의 수사기록이 있다’는 새정치연합 김영록 의원의 지적에 “일부 청장의 일탈로 세정의 중립성이 의심받아 온 것이 사실이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자는...
이는 법원의 최종판결과는 무관하게 과거 비리의혹에 연루됐던 인물을 공천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한 것으로 당내 공천 파문으로 번질 조짐이다.
김 의원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충남 서산·태안 재선거 후보자 공천 검토에 강하게 반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장은 ‘그림 로비 혐의’에 연루됐다 최근 무죄 판결을 받았다.
새누리당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7·30 재보궐 선거 충남 서산·태안 후보를 김제식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 성일종 엔바이오컨스 대표이사, 한상률 전 국세청장 3명으로 압축했다. 해당 지역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키로 잠정 결정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인 김태흠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충남 서산·태안은 이날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김제식 변호사, 문제풍 전 당협위원장, 박태권 전 충남지사, 성일종 앤바이오컨스 대표, 유상곤 전 서산시장, 이기형 전 당협위원장, 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대표는 이번에 이 곳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성완종 후보의 동생이다.
한편, 재보선 출마가 거론됐던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
이듬해 허씨는 국세청 조사국장을 거쳐 2008년에는 부산국세청장을 역임한 뒤 2009년 국세청 차장으로 재직했고 같은 해 초 한상률 청장이 ‘그림 로비’의혹 등이 불거져 전격 사퇴하면서 국세청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검찰은 CJ그룹이 허씨를 상대로 세무조사 및 납세와 관련해 영향력 행사를 기대하고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이후 허씨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사건에는 최욱경의 ‘학동마을’, 오리온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앤디 워홀의 ‘플라워’가 등장했다.
또한 김민영 부산저축은행 전 행장 역시 중국 아방가르드 대표 화가인 장샤오강과 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소유하고 있었다. 부산저축은행 계열사와 경영진이 소유한 미술품은 91점, 추정가는 2000억원을 웃돌았다.
이처럼 최근...
양승태 대법원장, 신영철 대법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이현재·이홍구 전 국무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한상률 전 국세청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17호와 20호 두 곳에 마련됐다. 원불교 신도인 고인을 위해 20호에 따로 빈소를 마련, 원불교 의식으로 장례가 진행됐다.
2011년 오리온그룹 전 임직원 횡령을 도와준 혐의, 2007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인사청탁용 그림 로비 의혹, 저축은행 비리수사 땐 김찬경 미래 저축은행 회장과 임석 솔로몬 회장의 불법 교차 대출 중개 의혹까지 굵직굵직한 사건때마다 서미갤러리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서미갤러리는 CJ그룹 비자금 수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CJ그룹이 서미갤러리를 통해 해외 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