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의 강세가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으며,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제조업체들의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33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조74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코스온에 대해 중국 사드 이슈 해소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9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정시훈 연구원은 “2017년 한반도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악화됐고 중국 수출 및 중국인 한국 관광 규제가 일어나면서 화장품 업종 매출이 부진했다”며 “사드 여파로 코스온
한국화장품이 강세다. 4월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만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남북화해모드에 따른 사드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날보다 7.03%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유통과 제조업계 종사자들이 올 한해 유통업계 가장 중요한 이슈로 ‘최저임금 인상’을 꼽았다. 이밖에 사드 보복과 영업 규제 등도 10대 뉴스로 선정돼 올해 ‘사면초가’에 내몰린 유통업계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12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유통·제조업계 임직원 205명을 대상으로 10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 충격에 유통·제조업계 대책
13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드(THAAD) 배치 방법에는 문제가 있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 경제 보복 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이 자리에서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백 장관에게
특히 중국의 경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업들로서는 마땅한 대책 마련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차 '추락'에 자동차 산업도 '흔들'= 현대차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9136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분기 순이익이 1조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된 2010년 후 7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고전하면서 이를 극복하고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는 차량 노후화, 중국에서는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해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8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5만4310대로 지난해 9월보다 24.6% 감소했다. 5월부터 4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주미대사에 조윤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주중대사에 노영민 전 의원을, 주일대사에 이수훈 경남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사국에 대사 임명 동의(아그레망) 절차에 들어갔다”며 “외교 관례상 당사국과의 임명절차가 끝난 후 발표해야 하나, 주요국 대사에 대한
1992년 8월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25년, 수교 이후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 잡으며 우리 기업들에 ‘기회의 땅’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시장은 한국 기업의 무덤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중 수교 첫해인 1992년
문재인 대통령이 첫 국제 외교무대인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젠 다자간외교의 시험대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5일부터 4박 6일간 독일에서 열리는 한독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 외교 데뷔전을 치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재확인과 북핵 해법 공감, 대북정책 주도권, 자주국방 확립 기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신규 면세점들이 개장을 연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협회 관계자는 31일 “사드 보복 등으로 인해 사업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탑시티 등 신규 사업자 3곳의 영업 개시일을 늦춰줄 것을 관세청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세청은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 부산 강원 지역의 중소 중
키이스트가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 '더우주'가 유럽에 이어 일본 진출을 확정지으며 해외 모멘텀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적자를 기록한 키이스트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이스트와 팬엔터테인먼트가 지분을 투자해 2015년 론칭한 코스메틱브랜드 '더우주(THE OOZOO)'는 최근 일본 진
한반도 사드 배치로 촉발된 대외 리스크가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경협 관련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현대상선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 새 10% 가까이 올랐다. 이 기간 외국인이 6억8100만 원을 순매수하는 등 거래량
중국은 한 해 380억 개의 볼펜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세계 수요의 80%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피식 실소가 나온다. 가장 중요한 부품인 볼펜심은 전량 일본이나 독일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해, 중국은 볼펜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14억 중국인들이 떠들썩하게 기뻐했고, 세계 산업계가 긴장했다. 볼펜심은 중국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로 임명된 이해찬 전 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특사단이 18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하고 있다. 이 특사는 2박 3일간의 방중기간 중 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와 북핵 공조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foto@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로 임명된 이해찬 전 총리가 18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 특사는 2박 3일간의 방중기간 중 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와 북핵 공조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