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년 한국 철도역사를 집대성한 '신(新)한국철도사'가 발간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과 함께 한국철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철도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신한국철도사(총 7권)를 11월 중 발간한다.
신한국철도사는 약 2년간의 기간 동안 학계와 산업계,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자문 및 집필에 참여했으며 공청회와
증기기관차에서 KTX까지 120년 한국철도역사를 담은 책이 나왔다. 글쓴이는 현직 코레일 역장이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배은선(56) 송탄역장은 최근 '기차가 온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기차를 달리게 하는 장치부터 열차와 승차권의 변천과정, 철도인 이야기 등을 담아 산문형식으로 쉽게 쓰였지만 전공서적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