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레일)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배은선(56) 송탄역장은 최근 '기차가 온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기차를 달리게 하는 장치부터 열차와 승차권의 변천과정, 철도인 이야기 등을 담아 산문형식으로 쉽게 쓰였지만 전공서적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철도가 어떻게 대중화 됐는지 사양 산업이었던 철도가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첨단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 또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 배은선 역장은 철도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철도 전문가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참여해 올 9월에 발간 예정인 ‘신(新) 한국철도사’ 편찬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배은선 코레일 송탄역장은 “철도의 역사와 가치가 후대에도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25주년 철도의 날에 맞춰 출간했다” 며 “누구나 철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