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1년 새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가 5만명 가까이 줄었고 은행 점포도 270곳 가량 사라졌다. 금융회사들은 단기간에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대신 조용히 점포 축소와 희망퇴직 등을 실시했다.
금융회사들은 직원들의 생산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영원한 씨티맨으로 남겠다.”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30년 넘게‘씨티맨’으로 살아온 데 대한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하 전 행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오늘 은행에 오면서 양복 깃 배지를 떼고 집을 나서니 33년 금융인의 시간이 흑백 롤필름 풀리듯 스쳐 가며 자유인이 되었구나 하고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는“씨티은행의 실적은 제반
신임 한국씨티은행장으로 박진회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행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씨티은행은 오는 27일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와 더불어 이사회, 주주총회까지 일괄적으로 개최해 차기 행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27일 행추위에서 차기 행장을 최종 추천할 계획이다. 신임 행장으로는 박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박 수석부행장은 전남
한국씨티은행의 차기 행장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사실상 차기 행장이 정해진 가운데 유력 후보 2명 중 발표만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씨티은행장으로는 박진회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행장)과 조엘 코른라이히 소비자비즈니스 총책임자(수석부행장)가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
박 부행장의 경우 한미은행 시절을
KB금융 회장 선임을 위한 마지막 결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내부와 외부 출신 후보가 고르게 선출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1명이 2차 명단에 올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내부 중용 의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란 평가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전일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 차기회장 후보로 하영구, 윤종규, 지동현, 김기홍 등 4인이 선정됐다. 내부와 외부 출신 후보가 고르게 선출될 것이란 당초 예상을 뒤엎고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1명이 명단에 올랐다.
16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오늘(16일) KB금융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다. 내부에선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과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외부에선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2차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B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4차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군을 4명 안팎으로 압축
14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어온 하영구 행장이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 행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일 통해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포함된 것과 관련한 거취 문제에 대해 여러분께 직접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KB금융 회장 후보에 포함되는 것에 동의하면서 바로 이사회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하고 책임감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14년째 맡아온 행장 사임을 밝혔다. 최근 출마 의사를 밝힌 KB금융 회장 선거에 전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임기가 꽤 남아 있고, KB금융 회장 선출도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은 믿는데가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 행장은 KB금융 회장 후보 7명에 포함된 이후 최근 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이 재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23일 챌린지에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다음 대상자로 지목을 받았다. 국내 재계에서는 처음으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참한 데 이어 이재용 부회장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2분기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씨티은행은 2분기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분기 3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씨티은행은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씨티은행은 2분기 희망퇴직 실시로 2264억원의 비용 지출이 발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한 순이익 규모는 820억원
한국씨티은행은 하영구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군산의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진행되는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주일간 100여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두 채의 집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998년 한국에서 기업으로는 처음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
한국씨티은행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잠정 타결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노사 간 갈등이 마무리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노사는 지난 2일 총회를 열고 2013년 임단협을 잠정 타결했다. 임단협 결과 씨티은행은 앞으로 3년간 점포폐쇄와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고 특수영업부에 일방적으로 직원을 보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결국 파업을 결정했다.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노사 갈등이 극에 달하자 수장인 하영구 행장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사측이 190개 지점 가운데 56개를 없애기로 하면서 촉발됐다. 점포 폐쇄로 650명가량의 인력 퇴출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노조는 사측과의 임단협 결렬에 따라 중노위에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조직쇄신을 통해 본격적인 재도약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지속적인 실적 악화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차원이다.
씨티은행은 1일 강정훈 경영지원그룹장, 신동금 인사본부장, 박정도 감사본부장 등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달 부행장 8명 중 4명이 물러났다. 최근 잇따라 지점을 축소하는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씨티은행장의 연봉이 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이 3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하 행장은 지난해 급여 7억원과 상여 13억1600만원, 이연지급보상 8억5000만원 등 보수로 총 28억8700억원을 받았다.
이는 씨티금융의 보수(급여 7000만원, 상여 1억3200만원, 이연지급보상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219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8.1% 줄어든 것이다.
씨티은행의 지난해 연간 이자수익은 1조3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이 0.09%포인트 상승했지만 대출 등 이자부자산 규모가 11.5% 감소한 영향이다.
비이자수익은 1246억원으로 2012년보다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성·독창성·직원들의 참여’ 이 세 가지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 프로그램이나 국내 유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은 지속성과 독창성을 모두 담고 있는 대표적 활동으로 꼽힌다. 여기에 행장 및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성장도 이뤘다는 평가다. 씨티은행은
한국씨티은행 임원의 임기가 이달 중 대부분 만료됨에 따라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씨티은행 임원들의 재임기간이 긴데다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을 감안해 볼때 대규모 임원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하영구 행장을 제외한 17명의 임원이 이달 중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부행장 중에는 박진회·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 행장은 3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경영환경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올해도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수익 악화로 추가 구조조정설이 돌고 있는데 대해서는 “모르겠다.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