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확정된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은 직업이 '은행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은행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하 회장은 2001년 한미은행장을 지낸 뒤 2004년 씨티은행장에 오른 뒤 14년 동안 5연임한 장수 최고경영자(CEO)다. 서울대 상대 무역과를 졸업 후 1981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을 통해 입행했으며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리는 KB금융지주 회장후보 심층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후보 4명에 대한 90분 심층면접을 실시, 회장추천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리는 KB금융지주 회장후보 심층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로비로 들어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후보 4명에 대한 90분 심층면접을 실시, 회장추천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2차 후보로 선정된 4인의 목소리는 각각 달랐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회장이 돼야 할 당위성을 역설했다. 글로벌 진출전략, 인력 구조조정 등에서도 다른 주장을 폈지만, KB의 리딩뱅크 위상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점에서는 한 목소리를 냈다.'
◇ "이래서 내가 회장감"…글로벌·화합·경험·이론 등 강조
KB 차기회장 후보로 하영구, 윤종규, 지동현, 김기홍 등 4인이 선정됐다. 내부와 외부 출신 후보가 고르게 선출될 것이란 당초 예상을 뒤엎고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1명이 명단에 올랐다.
16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KB금융 수장 자리 선점을 위한 4인의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16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회장 인선을 위한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
당초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황영기 전 KB
오늘(16일) KB금융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다. 내부에선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과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외부에선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2차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B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4차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군을 4명 안팎으로 압축
KB금융 회장에 도전하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사임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 행장은 KB금융 회장 후보 7명에 포함된 이후 최근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후 전 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앞서 하 행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KB금융 회장 추
KB금융 사태와 관련해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금융지주 사태와 관련,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6명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했다. 또한 김중웅 KB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정병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 김재열 KB금융지주 CIO,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레이스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핵심은 두 가지다. 내부에서 나올지, 아니면 이번에도 외부인사가 차지할지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한꺼번에 자리에서 물러난 초유의 사태를 겪은 탓에 여론의 관심이 1차적으로 후보군의 출신 배경으로 압축됐다.
그러나 예비 후보 명단이 공개되고 내·외부 인사들의 격돌로 구도가 짜여지면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오른 내·외부 인사들이 상반된 대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외부 인사들은 출마 의지를 적극 표명하며 회장추천위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반면 내부 출신 인사들은 사퇴를 고심하거나 대외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앞서 쇼트리스트(예비후보군)에 비공개로 이름을 올렸지만 6일 KB금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KB금융지주 회장직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현직 행장이 다른 금융기관 수장 인선 경쟁에 참여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다.
하 행장은 6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 2일 KB금융 회장 추천위원회로부터 후보 9명에 포함됐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향후 KB 지주 회장 추천을 위한 평판조회 등 프로세스를 진행함에 있어 본인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 행장은 지난 22일 성북동 뱅크하우스에서 박창호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얼음을 가득 채운 20리터 물통 2개를 뒤집어썼다. 그는 이날 100달러 기부와 함께 다음 참여자로 김영준 노조위원장, 김정원 부행장, 스티븐 버드 씨티 아태지역 CEO를 지명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이 재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23일 챌린지에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다음 대상자로 지목을 받았다. 국내 재계에서는 처음으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참한 데 이어 이재용 부회장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2분기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씨티은행은 2분기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분기 3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씨티은행은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씨티은행은 2분기 희망퇴직 실시로 2264억원의 비용 지출이 발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한 순이익 규모는 820억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환율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외환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달간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이 총재도 쏠림현상을 우려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주재한 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에서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과도한 쏠림현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선진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견해가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주재한 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참석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선 미국 경제에 대해 “1분기에 이상기후로 주춤했지만 2분기에는 회복세를 띨 것이며 통화정책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한 것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51.3%나 줄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40.4%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대손충당금과 기타 충당금은 681억원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점 25% 정도를 통폐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행장은 18일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구조조정 진행 상황에 대해 묻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하 행장은 “점포 통폐합은 당초 알려진 29.5%가 아닌 2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 행장은 사옥 매각설에 대해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조직쇄신을 통해 본격적인 재도약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지속적인 실적 악화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차원이다.
씨티은행은 1일 강정훈 경영지원그룹장, 신동금 인사본부장, 박정도 감사본부장 등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달 부행장 8명 중 4명이 물러났다. 최근 잇따라 지점을 축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