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은행-외환은행 통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내달 3일 법원에 최종 서면 제출을 앞두고, 통합의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소통에 나선 것이다.
김 회장은 지난 26일 하나은행-외환은행 본점 직원 대상으로 열린 스몰빅 콘서트에서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김 회장은 “혁신
법원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해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이의를 제기하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외환은행은 6월 30일까지 금융위원회에 하나은행과의 합병을 위한 인가를 신청하거나 하나은행과의 합병을 승인받기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해서는 안 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조영철 수석부장판사)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
국회 정무위원회의 15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하나은행-외환은행 통합 당시 작성된 합의서에 담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서명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2012년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합의서에는 5년간 외환은행을 독립법인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여러 부의 합의서 중 일부에만 김석동 당시 금융위원
하나금융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연기하기로 했다.
2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두 은행과 하나금융지주, 하나대투증권 등 그룹 이사진은 지난 21~22일 워크숍을 열어 은행 조기통합 이사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은 이같이 결정하면서 △국내 대표은행 지향 △기회·공평·보상에 기반을 둔 조직운영 △두 은행의 장점 승계와 직원 불안 해소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간 조기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3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하나은행 50명, 외환은행 34명을 포함한 그룹 전체 임원 135명이 참석한 임원 워크숍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김정태 회장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한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간 합병 시기 여부에 대해 조기 통합 필요성을 시사했다.
3일 김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외환은행 통합법인이 합병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몸소 체험하니 금융업은 통합해야 비용과 시너지면에서 높다”며 “아직 총회나 이사회, 노조와 아무런 동의를 얻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하나은행과 외환은
외환은행은 2015년까지 해외수익 비중 15% 도달을 위한 기반 마련 및 인도네시아 서부지역 전략적 거점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쯔룩에 출장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출장소 개소로 총 23개국 54개의 해외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기존 본점 영업부, 찌까랑출장소, 끌라빠가딩출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