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싸더라도 질 좋은 재료로 제대로 만든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대표적 음료 품목 중 하나가 바로 ‘100% 착즙 주스’이다.
‘100% 착즙 주스’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존재하던 오렌지 농축액을 수입해 물을 섞어 당도를 맞춰 ‘100% 주스’라는 수식 하에 판매하던 기존 주스와는 달리 물을 섞지 않고 생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몽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자몽을 함유한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자몽은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어 겨울철 면역력을 키워 감기를 예방해준다. 100g당 30kcal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쓴맛을 내는 ‘나린진(naringin)’이 몸 속의 불필요한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프리미엄 생(生)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프리미엄 주스 시장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프리미엄 생주스가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 이에 많은 신제품들이 출시됐고, 착즙 주스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테리아들이 곳곳에 문을 여는 등 단순 마시는
주부 이지원(31)씨는 요즘 과일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지난달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로 과일껍질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악취도 생기고 해충이 꼬여 위생상 좋지 않다. 그대로 버리자니 음식물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과일껍질 처리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소비자들의 주스 라이프가 달라졌다. 국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자신의 SNS에 몸매와 건강의 비결로 당분이나 각종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원재료의 건강한 맛이 살아 있는 ‘생(生)주스’를 언급하면서 과일 주스의 단맛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이 원재료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살아 있는 생주스 제품을 찾아 구매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인기를 끌고 있다.‘슈퍼푸드’란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 유해산소를 억제해 암, 고혈압, 노화 등의 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며 “특히 10대 슈퍼푸드와 같이
매일유업인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2종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주스시장에 진출한다. 플로르다 내추럴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오렌지, 생자몽을 그 날 바로 짠 주스로 농부들이 대를 이어온 노하우로 땅, 나무, 과일을 가꿔 직접 만든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주스 시장에서는 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