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몽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자몽을 함유한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자몽은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어 겨울철 면역력을 키워 감기를 예방해준다. 100g당 30kcal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쓴맛을 내는 ‘나린진(naringin)’이 몸 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뇨작용을 촉진,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과일 중의 하나이다.
이처럼 자몽은 대표적인 웰빙 과일임에도 불구, 번거로운 손질 작업과 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원과 그대로의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 하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자몽을 착즙한 주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 자몽주스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자몽을 그날 바로 짠 100% 착즙주스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자몽 그대로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풍미가 뛰어난 플로리다산 자몽 4개가 750ml 한 병에 들어있고, 제품에는 NFC 라벨이 붙어있다.
‘NFC(Not From Concentrate)’는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물 한 방울도 섞지 않은 프리미엄 주스를 표시하는 문구로 쓰이며 이는 농축액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매일유업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건강과 웰빙에 집중되면서 자몽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쉽게 마실수 있어 플로리다 내추럴 프리미엄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