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밀양지역 765kV 고압 송전탑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나눠준 보상금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가운데 한전의 지원금 집행 내역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최근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한전이 전통사찰인 표충사에 지급한 특별지원사업비 2억8000만 원을 유용한 혐의로 신도회장인 A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송전탑이 지나는 곳과 떨어진
후세의 역사가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소재 중 하나가 고려 태조 왕건이 유훈(遺訓)으로 남겼다는 훈요십조(訓要十條)이다. 훈요십조 중에서도 망국적 지역감정의 단초가 된 제8조의 내용이 더욱 그러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훈요십조는 당시 시대적 상황이나 풍수 이치 면에서 모두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가짜임에 틀림없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훈요십조 제8조는 ‘차령산
사찰 땅을 몰래 매각한 후 거액을 챙겨 필리핀으로 달아난 경남 밀양시 표충사 전 주지 J스님이 현지에서 자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과 밀양경찰서는 J 전 주지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께 필리핀 현지 영사관에 자수해 왔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 전 주지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표충사 토지 17필지, 25만 8천㎡를 34억3천
북한 개성 일대에 집중된 고려시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로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두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유네스코는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전에서 열린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북한의 개성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성역사유적지구에는 개성성벽 5개 구역, 만월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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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조짐에 휴가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남들 다 갈 때 허겁지겁 떠나는 건 만원버스에 몸을 싣는 격. 마음으로야, 제주도도 가고싶고, 해외여행도 가고싶지만…고유가·고물가 시대. 휴가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비용도 아끼고, 좀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 국내에서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 던지고 가 볼 만한 곳을 추전해 본다. 또한
경남 밀양시 교동에서 산외면 희곡리까지 8.18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9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8월 착공한 국도24호선 밀양~산외간 4차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722억원을 투입해 7년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 구간에는 교량 5개소(363m)와 교차시설 4개소가 각각 설치 돼있다.
이번 사업은 첨두시간 시 교통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