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교동에서 산외면 희곡리까지 8.18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9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8월 착공한 국도24호선 밀양~산외간 4차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722억원을 투입해 7년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 구간에는 교량 5개소(363m)와 교차시설 4개소가 각각 설치 돼있다.
이번 사업은 첨두시간 시 교통량이 많은 밀양에서 울산방향 기존국도를 4차로로 확장한 것, 이에 따라 밀양시 주변 교통처리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밀양IC에 직접 연결되면 물동량 수송에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간 기존국도는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통행에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에 도로가 확장 됨에 따라 운행시간이 대폭 (20→10분)줄어들게 됐다"며 "또 표충사, 얼음골, 석남사 등 주변관광지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져 향후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