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거대한 충격을 준 이른바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이 6년 만에 본격화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지숙 부장판사)는 지난 3월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 1245명이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을 상대로 낸 4925억 원대의 증권 관련 집단소송을 허가했다. 이번 재판은 증권 관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현재현 전 회장에 대한 개인 파산을 잇달아 법원에 신청해 이목을 모은다. 앞서 지난 2월 동양 채권 피해자인 A씨가 현 회장에 대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후 또 다른 피해자들도 현 회장 은닉 재산을 찾겠다고 나선 것이다.(본지 2016년 2월3일자 [단독] 동양채권 피해자, 현재현 회장 개인파산 법원에 신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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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피해자 배상 비율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 1만6000여명에 대한 배상비율이 15∼50% 수준으로 결정됐다. 투자자의 나이에 따라서도 5~10%p가 가산됐다. 또 투자경험의 정도에 따라 2~10%p, 투자금액에 따라 5~10%p의 배상비율이 각각 차감됐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총 배상액은 62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비율이 투자자별로 최저 15%에서 최고 50%로 확정됐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동양 사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분쟁조정을 신청한 3만5754건 중 67.2%인 2만4028건에 대해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배상비율은 투자자별로 최저 15%에서 최고 50%로 확정했다.
그동안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동양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비율이 투자자별로 최저 15%에서 최고 50%로 확정됐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분쟁조정을 신청한 3만5754건 중 67.2%인 2만4028건에 대해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배상비율은 투자자별로 최저 15%에서 최고 50%로 확정했다.
그동안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여부 검사를 위해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손실액이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동양 계열사 채권 투자 피해금액은 1조5776억원이며, 이 가운데 분쟁조정을 신청한 피해자들의 손실 규모는 40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 분쟁조정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
‘동양 사태’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억주에 달하는 동양의 주식 물량이 보호예수 없이 상장되는 만큼 회사채 피해자들은 출자전환된 주식 매도 시점을 놓고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회사채 채무 등의 55%는 출자전환하고 45%는 2023년까지 7~25%씩 현금으로 갚기
동양사태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 주식 거래가 오는 20일 재개된다. 물량 보호예수 없이 2억주에 달하는 물량이 새로 등장하는 만큼 동양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일 동양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동양은 거래 재개 전 감자로 주당 기준가격이 2830원에 된다. 여기에 출자전환된 물량이 2500원에 상
동양은 보통주와 우선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80.0% 이다.
이번 감자로 동양의 자본금은 5979억원에서 1196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이달 25일이다.
이와 함께 동양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억주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제3자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0억7000여주를 발행해 5355억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21일 ㈜동양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재판부는 이날 열린 ‘회생계획안 심의·의결 집회에서 담보 채권액 95.3%, 무담보 채권액 69%를 보유한 채권자의 동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동양은 금융기관 대여채무, 회사채 채무 등의 55%는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으로 갚는 형태다.
또 45%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주)동양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결정했다. 이날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 95%, 회생채권자 69%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회생담보권조는 3/4의 찬성률을, 회생채권자조는 2/3의 찬성률 이상을 보여야 회생계획안 인가 조건이 충족되는 상황이었다.
조건이 충족되면서 (주)동양은 상장폐지 위기감에서 벗어나게 됐다. 회생계획안
(주)동양의 회생계획안의 인가 여부에 따라 상폐여부가 좌우될 전망이다.
21일 오전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주)동양 2,3차 관계인 집회에서는
(주)동양의 회생계획안 여부가 판가름난다.
이날 회생계획안을 가결시키려면 채권자들이 보유한 총 채무 1조600억원의 2/3에 해당하는 7099억원에 달하는 위임장(찬성안)을 확보해야 한다.
위
(주)동양의 일반채권자의 현금 변제율은 45%, 동양시멘트를 담보로 한 티와이석세스 채권자들의 현금 변제율이 8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주)동양 관계인 집회에서 공개된 회생계획안(1차 수정안) 및 관리인 보고서에 따르면 티와이석세스 제일차~구차까지의 채권자들의 변제율은 83%수준으로 작성됐다.
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시멘트가 회사를 유지하는게 청산하는 것보다 3000억원 이상의 가치가 높다는 조사 결과 소식에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7분 현재 동양시멘트는 전일대비 2.26%(30원) 오른 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상한가로 장마감했다.
전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시멘트 실사를 맡은 대주회계법인은 이 회
동양시멘트 채권투자자들이 동양파일과 동양파워 매각여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원금회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동양파일 보다는 동양파워 매각이 채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시멘트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양파일을 시장가치가 900억∼1000억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 투자자들이 동양사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동양 CP 및 회사채 1인 평균 투자금액은 동양레저 3201만원, 동양인터 3126만원,동양 2840만원,동양시멘트 206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동양 시멘트 주식 등을 담보로 발행한 티와이석세스의 ABCP는 3111만원 수
법정관리 중인 동양시멘트가 대규모 감자를 실시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동양 피해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한 피해자들은 감자로 동양시멘트 지분 가치가 급락할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동양사태 관련 핵심 관계자는 “아직 회생계획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
# 분당에 사는 A씨는 “동양그룹 위기설이 대두되는 9월 추석 전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삼성역 지점 직원이 ‘현재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동양그룹 위기는 사실이 아니다. 상품은 안전하니 더 투자하라’고 권유해 재투자를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 지방에 사는 B씨는 지난 8월 (주)동양 전자단기사채에 2000만원을 투자한 후 만기가 돼 돈을 찾
동양그룹이 유동성 위기가 본격적으로 불겨진 최근 한 달 동안 발행한 시장성 차입금이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양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하락해 기관투자자들이 회피한 점을 감안하면 개인투자자들의 쌈지돈을 털어 회사채나 기업어음(CP)을 발행한 셈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가 본격화한 지난
금융당국이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판매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동양이 투자부적격등급 계열사 회사채와 CP를 동양증권 직원들에게 강제할당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동양그룹이 5개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신청 직전, 물량할당이나 밀어내기 행위에 대한 정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