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중도퇴직한 교사가 760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2019∼2023년 초·중·고등학교 중도 퇴직교원 현황'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도퇴직 교원은 총 3만3705명으로 집계됐다. 정년퇴직 인원은 제외된 수치다.
교대·초교과 중도 탈락자 전년 대비 34.5%↑교사 68.1% “최근 1년간 언어폭력 경험”
지난해 초등학교 교원의 중도 퇴직률이 크게 올라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초등 교원 중도 퇴직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공·사립 초
지난해 신규 채용 전년비 21%↓IT 전기·전자 분야 감소 폭 가장 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이 줄고, 기존 직원의 퇴직률은 감소하면서 인력 정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신규 채용 및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 사를 분석한 결과, 20
서울시 공무원이 유관업체 대표 등 직무관련자와 골프 여행을 하면서 금품 등을 수수하거나 항공권·숙소 등을 예약하게 한 사례가 감사원의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특별시 정기감사'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서울시에 대해 2019년 이후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수행한 바 없어 복무관리 등 조직운영 실
삼성서울병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수
“의료 공공성 강화, 필수인력 충원하라.”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1일부터 의료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 노조)는 4일 파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했지만, 결국 교섭에 다다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총 17차례 본 교섭을 진행했음에
기업 절반가량이 올해 상반기 직원 퇴직률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등 경기 침체에도 ‘대퇴사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퇴사는 코로나19를 거치며 직장인이 자발적으로 대거 퇴사하는 현상을 뜻한다.
16일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4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 상반기 퇴사 현황’에 따르면 46.1%가 전년 동기대비
김성환 의원실 중기유통센터 조사청렴도 조사 꼴찌…신입사원 퇴사율 높아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청렴도 우수ㆍ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2년 만에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는 2019년 2년 연속 우수기관, 부패 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지만 지난해에
최근 미국의 임금 및 물가 상승세가 예년보다 높게 이어지고 있어, 올해 금리 인상을 시사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기 정책대응이 더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9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미국 노동시장의 최근 특징과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보고서는 최근 미국경제에 대해 "취업자 수 증가세와 실업률 하락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미 노동시장을 휩쓴 가운데, 지난 4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이날 발표한 고용 동향조사(JOLTs) 보고서에서 4월 구인건수는 505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601만 건) 대비 감소한
올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10명 중 4명 정도는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 중소기업 678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1%가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신입사원 평균 퇴사율은 37.2%로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복수응답) ‘영업직
우리술 전문기업 국순당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배영 생산지원팀 과장)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전통주 제조 분야의 특성인 도제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확립
주요 시중은행에서 임금피크제(임피제)에 직면한 직원들은 대부분 희망퇴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KEB하나·신한은행에서 50대 중반부터 임금이 삭감되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행원 가운데 잔류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의 잔류 확률이 가장 낮았다. 농협은행의 임피제를 앞둔 직원들은 지난해 290명
대한상공회의소는 노동부와 함께 공공부문과 대·중소기업 180개사를 대상으로 ‘능력중심 채용모델’을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능력중심 채용모델은 틀에 박힌 스펙 위주에서 벗어나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돕는 종합 채용시스템이다. △개별 기업에 맞는 채용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채용컨설팅’ △기존 입사지원서 대신 직무능력을 기술하는 ‘역량지원서’ △질의응답 위
한국은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노동시장상황지수(LMCI)가 경기판단지표로서 유용성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4일 발간한 ‘11월 조사통계월보’에 LMCI 시산 결과와 활용방안을 검토한 결과를 게재하며 “LMCI는 경기와 높은 연관성을 갖는 노동시장 유휴생산능력 지표로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LMCI는 노동시장 상황
저성장ㆍ저금리로 인한 업황 부진에도 은행원 4명 중 1명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ㆍ신탁에는 1억5000만원 이상을 받는 초고액 연봉자들이 몰려 있었다.
15일 금융위원회가 한국금융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은행에서 1억원 이상의 급여를 받은 직원은 23.1%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27일 활동 종료일을 하루 앞두고 단일 개혁안 도출을 시도하기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음은 여야가 발표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결과보고 전문이다.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다음과 같은 결과보고에 합의해 발표한다.
1. 국민대타협기구는 2014년 12월29일부터 2015년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구인건수가 474만건을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3년 만에 최대치인 485만건에서 11만건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고용은 503만건을 기록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고용률은 전월의 3.4%에서 3.6%로 상승했다. 8월 고용은 474만건이었다.
9월에 일자리를 그만 둔
정부가 8일 발표한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재무제표상 중앙정부 부채는 111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발표한 2012회계연도와 비교해 수치상으로 215조20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세입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국채발행 등이 있었다고 해도 과도한 수치다.
정부는
비가 쏟아지는 겨울날, 거센 비바람을 뚫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학동역 주변에 도착했다. 학동역 사거리 언덕 정상에 다다를 때쯤 소리바다 간판이 걸려 있는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해당 건물 5층에 윌엔터테인먼트가 자리하고 있었다. 음악서비스 전문기업 소리바다의 자회사인 윌엔터테인먼트는 소리바다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했다. 윌엔터테인먼트만의 공간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