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00년에 왔던 태풍 '쁘라삐룬'은 1조에 있는 이름이므로, 다음에 발생한 8호 태풍에는 미국에서 제출한 '마리아'를 붙일 차례다.
한편, 우리나라와 북한에서도 각각 10개씩의 태풍 이름을 제출했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성품이 순한 동물이나 고유 식물인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를 제출한 바 있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지난 7~8월 태풍 ‘고니(GONI)’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국지적으로 내리기도 했지만 올 한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2년 이래 처음이다.
산림청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신원섭 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산사태방지...
잔존유를 회수하고 청소를 진행하며, 접근 가능한 모든 개구부에 유실방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 과정은 잠수사 헤드카메라를 통해 촬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부는 “태풍 고니와 잔존유 제거 작업 등으로 사전조사 일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유실방지망 설치 및 잔존유 제거작업을 11월 초까지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2일 발생한 낙석으로 통제된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6.4km 구간과 지난 8월26일 제15호 태풍 ‘고니’의 여파로 발생한 낙석사고로 설악산국립공원 천불동 비선대에서 무너미고개까지 5.3km 구간은 추가 낙석위험 요소를 전면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복구한 뒤에 개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제15호 태풍 고니 북상으로 피항했던 인양작업단이 수중작업을 재개해 오늘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객실, 차량칸, 엔진실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진입구역은 승용차량과 화물차량이 각각 위치한 C‧D데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 인양팀은 현재 잔존유 제거, 미수습자 유실방지, 인양작업 등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에...
버스승강장 유리가 파손됐으며, 신호등 1개소, 간판 1개소, 차량 1대도 파손됐다.
울산에서는 아파트 외벽 마감재 낙하와 아파트 창문 낙하로 인해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안전처는 피해 복구를 대부분 마쳤으며, 필요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 고니는 이날 오전 6시경 울릉도 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일기예보]오늘 날씨, 서울·경기·강원 영동에 비…15호 태풍 고니 영향권 점차 벗어나
오늘(26일) 날씨는 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엔 비가 오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나 서울·경기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태풍 영향권 벗어나…흐리고 곳곳 비
수요일인 26일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까지 강원도 영동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남해상은 26일까지, 동해상은 2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태풍 고니는 26일 오전 3시 현재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8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4m/s)으로 울릉도 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북상하면서 점차 약해져 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는 잠실, 목동, 대전, 마산 경기를 '우천 취소' 결정했다.
KBO에 따르면 당초 이날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 목동구장에서 kt위즈 대 넥센 히어로즈, 대전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대 한화 이글스,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KBO는 이날...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고니는 25일 오후 3시 현재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2m/s)으로 포항 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이날 밤 9시 울릉도 동쪽 약 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고니 영향권에 들어있는 울산, 포항, 부산 등에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15호 태풍 고니 영향권에 있는 부산에는 24일 오후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30~66.5mm의 비가 내렸다. 부산에는 이날 밤까지 10~4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한때 순간최대풍속 기준 초속 20m 정도로 강하게 불었던 바람으로 부산에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으로 전국 곳곳 항공편 결항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울산공항에 따르면 이 곳을 지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우선 오전 8시40분 김포행 대한항공 1604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40분 항공편까지 모두 왕복 6편이 결항됐다. 오후 항공편(8편)도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항공편도 운항이 취소되고...
태풍 고니가 한반도에 상륙한다니 유감이군요"라며 꼬집었고, '@Becket****'은 "유감"이 곧 '사과'의 뜻은 아니지 않나?"라고 전했다.
'@artist****'와 '@blue_young****'은 각각 "유감 네 글자만 얻고 다 주다니", "유감[遺憾], 마음에 차지 않아 못마땅하고 섭섭한 느낌.이 유감이란 말 듣기 위해 지금껏 그 XX한거임? 대단하다"라고 거친 비난을...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고니는 이날 오전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3m/s, 강도 '강'으로 부산을 향해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이날 정오 부산 동남동쪽 약 190km 부근해상까지 접근하겠으며, 오후에는 울산 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진행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도(제주도산간), 경상남도...
태풍 고니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일본 큐슈 구마모토 서쪽 해안에 상륙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서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남북도, 울릉도 등이 50∼150㎜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동해안 등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서는 20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도 영서, 충북, 경상 남북도 서부내륙의 강수량은 20∼60㎜, 서울·경기도, 충남, 전라남북도...